심리죄 : 프로파일링 심리죄 시리즈
레이미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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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 주인공 팡무에 대한 내 첫 이미지는
중국판 셜록홈즈라는 느낌이었다.
경찰이라는 공무원집단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비상한 능력을 발휘해서
경찰 수사를 도와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셜록은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팡무는 공감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프로파일링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본인이 겪은 과거사건때문에
사건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으니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 않을까.

심리죄에서 나오는 사건은 엽기적이고 기괴한데,범인이 밝혀지고 사건의 동기가 드러나고 나서는 겨우 고작 그런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나 싶게 허망했고.. 어쩌면 그게 더 잔인하게 다가왔다. 사람이 살인을 결심하는 이유는 정말 사소한데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을 기반으로 중국 드라마도 있고
영화도 있던데 어떻게 연출했나 궁금해졌다.
궁금하기만 하고 보진 않을것 같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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