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0
이도해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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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소심하고 미약한 존재들을 통해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재를 바라보고, 정말 행복한 것을 찾아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복수는 악의적이거나 거대한 것이 아니다.

내가 뭐라도 하고 있다는 것의 의미, 작은 것을 계속해내는 시간 속의 가치, 즉 카이로스를 담고 있다.

소심한 복수 과정 중에서 주인공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생겼다.

어쩌면 복수 보다 자신처럼 소외받던 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마음을 터놓는 진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소설 속 주인공이 스스로를 극복하고 목소리를 내었듯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작은 발걸음을 옮김으로써 나의 존재와 가치를 느끼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

"그런 오빠가 어딨어?

가장 먼저 네 일을 수습하려고 노력한 어른이잖아?"

​"꼬였네. 넌 널 생각해 주는 사람이 싫냐?" (194)



"킬로가 우리 오빠한테 연락하지만 않았어도 이 모든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야!"

"오빠 핑계, 그다음은 킬로 핑계, 다음은 나겠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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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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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질문에 질문을 더해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책을 읽고 책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삶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①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②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 수 있다.


③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법을 알 수 있다.


④ 인생의 여정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다음에 무엇이 옳지 이해하게 된다.


이제 책을 통해 '나만의 원칙'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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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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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패턴화된 삶이 급격히 바뀌면 가장 먼저 불안을 느낍니다.
수중에 있는 행복과 재산이 달아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것이죠.

하지만 항상 똑같은 속도로 흐르는 바다는 지구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요.
물이 빠질 때가 있으면 넘쳐흐를 때도 있어요.

사람의 인생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운을 아는 사람은 운이 바뀌는 시점이 와도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운을 끌어올 수 있을지를 고민하죠.

여러분은 언제 성공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2023년에는 돈, 사람, 성공을 부르는 대운을 얻으실 겁니다.

그러니 지금 어떤 쓰라린 조짐을 맞았다 할지라도, 결코 인생 전체가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어요.

어쩌면 지금 여러분의 운은 좋은 쪽으로 흘러가기 위해 섬화현상을 맞은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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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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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를 통해 파리 한 달 살기를 꿈꿔봅니다.


책의 장점은 여행지가 도시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요.


각 도시별 특징, 볼거리, 먹거리, 축제 등을 잘 정리해 놓았어요.


그래서 참고하기가 좋아요.



프랑스는 지중해를 끼고 사계절 온화한 기후라 살기가 좋을 거 같아요..


해양성, 대륙성, 지중해성 기후를 모두 갖추고 있어 매력적이죠.


고대 중세의 건축 등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독특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는 모습입니다.




프랑스는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역사를 알고 여행한다면 볼거리가 더 많고 의미부터 남다를 것 같아요.



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 프랑스혁명을 거쳐 2차 세계대전 전후까지 짧고 간결한 역사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또한 대표적인 박물관과 미술관, 작품의 감상 순서와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어요.


박물관 오픈 시간에 줄이 길기 때문에 30분 일찍 가야 한다든지 하는 꼼꼼한 팁도 제공해 주죠.


작품의 감상 순서, 작품의 사진과 해설도 간략하게 나와 있어 유용합니다.


파리 외에 칸느,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앙티브, 마르세유, 모나코를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장소와 역사적 의미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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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을 위로할 때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철학자의 말들
라메르트 캄파위스 지음, 강민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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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흔들리는 이유는 자신만의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진짜 내가 되는 방법, 나의 욕망과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철학이 삶을 위로할 때>에서 찾았다.


​이 책은 철학자의 관점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철학자들의 말들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이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진다. 

새로운 관점을 주기도 하고 때론 위로가 되기도 하며, 뜻밖의 영감을 선물받기도 한다.

그들은 운명의 수레바퀴가 언젠가 다시 더 나은 방향으로 굴러가리라고 조언할 뿐만 아니라 빛을 보려면 어둠의 시기도 거쳐야 한다고 충고한다.


당연해 보이는 생각이나 행동을 어느 때보다 더 깊이, 더 끝까지 고민하고 비판적으로 관찰해 보자.


철학 하는 것은 편견과 무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며, 더 유연하게 사고하도록 만든다. 


그런 후에야 우리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타인과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다.


이제 철학이 삶을 위로할 때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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