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10만 부 기념 응원 에디션)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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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어떻게 살아야 돼? 어떻게 살아야 후회가 없어유?"


"사는 게 금방이라, 하고 싶은 거 다 하매 살아. 다 해야 돼. 눈치 보매 살 필요 엄따. 금방 할매된다. 금방이라." 



<잘될 수밖에 없는 네에게>의 책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최서영 아나운서와 할머니의 대화가 책의 핵심이 아닐까?


모두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현실에 익숙해져 늘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보통의 존재들을 위해 저자는 자기 탐구 방법, 나를 관리하는 루틴, 인간관계의 기술, 일 잘하는 법, 멘탈 관리 방법 등을 제대로 가이드 한다.

삶이 힘들 때마다 필요한 길잡이 문장들을 부록으로 실어 틈틈이 찾아볼 수 있게 구성한 점도 책의 장점이다.


저자의 단호하지만 다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듣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나를 돌보는 것'에 관심이 부족했는지 알게 된다.

먼저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고 나를 탐구해 보자.

내 욕망을 정확히 찾아내는 거다.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고 싶고, 스스로에게 최고의 대접을 해주고 싶은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에너지를 먼저 받고 시작하면 된다.


멋지게 나이 드는 법?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으면 좋았을 것들을 지금부터 해나가면 된다. (250~253)


① 책 읽기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② 일기 쓰기
마음에도 용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기장에 마음을 쏟아내면 또 다른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③ 공부하기
나이를 막론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늘 생동감이 넘친다.


④ 있는 그대로 몸 관찰하기
미용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 몸이 오래 건강할 수 있게 필요한 걸음걸이나 운동, 표정 등을 찾아낼 줄 알아야 한다.


⑤ 내 색깔 찾기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만의 색깔을 확고히 다져나가며 나이가 들게 되면 그때야말로 나라는 사람이 무르익는다.


매일이 모여 내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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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메이트 - 수능 국어 만점자의 어떤 지문이 나와도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수능 국어 승리의 기술
윤예원(초령) 지음 / 노르웨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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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국어 시험이 늘 제자리라면 아래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


① 지문을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가?


② 지문과 선지를 왔다 갔다 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가?


③ 국어 공부를 아무리 해도 더 이상 성적이 오르지 않는가?



그렇다면 먼저 <체크메이트>를 만나보자.



저자는 순환식 국어 공부 루틴 덕분에 어떤 지문이 나와도 겁내지 않고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질문하며 읽기, 비교와 대조, 원인과 결과, 추상구체, 과정과 원리 등 지문의 구조 파악하며 읽기가 가능해진다.


치환하며 읽기, 추상화, 일반화, 평면화, 정의문 읽기, 그래프, 표 읽기, 발문 읽기 등 비문학 독해의 기술들도 총망라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저자가 제시한 수능 국어 공부법을 직접 적용해 보고, 이를 기준으로 수정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적어도 이 책은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에게 등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가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분석하고 이 과정을 복기하는 과정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강 전체를 다 수강해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란다?

인강과 수업에 목매달지 않기를 바란다.

만일 인강과 수업 등으로 예습은 제쳐두고서라도 복습과 과제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업을 줄여야 한다.

우리의 뇌는 듣는다고 해서 모든 것을 저장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체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체화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체 무엇을 위해 강의를 듣고 있는가?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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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멘탈 -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게 하는 ‘힘’
박광철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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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정신인 '결과로 과정을 증명하는 것'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그것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과 오직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처절한 연습과 행동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말 그대로 슈퍼멘탈이 어떤 것인지 실제 행동으로 증명해 보였다.


저자의 처절한 기록에 눈물이 났다.



"연습하라! 반복하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저자의 외침 속에서는 나약한 나의 멘탈도 꿈틀대는 것만 같다.


무의식까지 스미는 행동, 삶에 진심이 느껴지는 스토리!


그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나 역시 진심으로 잘 살고 싶다는 에너지가 샘솟는다.



<슈퍼멘탈>을 접하면서 나의 한계와 역량, 잠재능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진정한 특수부대원이 되는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준다.

당신이 후회하고 있는 모든 일들은 단지 과거에 벌어진 일에 불과할 뿐, 오늘은 모든 일이 처음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날‘임을 기억하라! (196)


지금 당장 행동할 수 없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정말 절박하거나 죽을 만큼 간절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간절한 척, 절박한 척만 하고 있을 뿐이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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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최신 개정판
이종필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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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들도 배울 기회가 드문 난이도 극상의 수식인 일반상대성이론의 중력장 방정식을 배우는 사람들이 궁금하다.

과학책 읽기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연과학 본연의 언어인 수학이다.

공식의 의미를 모르면 책을 덮어버리게 된다.

상대성이론과 물리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역시 수학이라는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다.

나 역시 수포자였기에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를 접하고 난감했다.

사실 이론에 대한 설명을 수학식없이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수학식이 없을 것을 기대했다.

중력장 방정식을 수식이 아닌 글로써 이해하려 했다니 스스로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이 책에는 대학생부터 회사원을 대상으로 고등수학을 통해 일반상대성 이론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정말 물리학자와 독서모임 덕후들의 만남이다.

그러기에 조금은 친절하게 수학과 물리학을 즐길 수 있다.

지적 호기심이 가득한 덕후들과 이종필 박사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를 지금 만나보자.

멀리 잇는 은하는 그만큼 빨리 멀어지고 가까이 있는 은하는 그만큼 천천히 멀어진다.

이것은 우주의 공간 자체가 균일하게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다.

만약에 우리가 시간을 거꾸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

멀리있는 은하는 그만큼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고 가까이 있는 은하는 그만큼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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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 계속 쓰려는 사람을 위한 48가지 이야기
은유 지음 / 김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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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으면 빨리 쓰세요."

"작가는 쓰는 사람이지 쓰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완벽한 사람이 쓰는 게 아니라 쓰는 사람이 완벽해지려는 노력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에서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들이 묵직하게, 때론 따뜻하게 다가온다.

장강명 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라는 책도 떠오른다.


교육과 사회화로 얻어진 관념과 상식으로 생각하는 삶, 이런 생활 방식 속에서 우리는 제대로 된 자신이 될 수 없고 만날 수 없다.

몸은 자유롭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삶을 관조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굴레를 벗어나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하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저자 역시 글쓰기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무사히 건너올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쓰는 사람은 누구나 작가의 길을 가게 된다.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아닐지라도 차곡차곡 쌓아온 글만큼 깊이를 더해가게 된다.


힘들게 글을 써오고 있거나 글을 쓰는 삶을 계속해서 살고 싶은 누군가에게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를 권하고 싶다.

글쓰기도 막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완벽해서 좋은 엄마가 되는 게 아니라 아이 낳고, 씨름하고, 화내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엄마라는 존재로 살 수 있게 단련되듯이요.

글쓰기도 같은 원리입니다. (48)

재능이 없으면 글쓰기를 그만두어야 하나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잡풀처럼 돋아나는 자기 의심과 싸워야 하는 일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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