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인 > [퍼온글] 서정적인 518 - 24년전을 다시 돌아봅니다.

518 기념행사의 어린이 합창단 공연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생이 지었다는 가사도 좋고,
곡도 아주 좋습니다.
 
8~90년대의 비장함은 없지만, 차분히 24년 전을 생각케하고,
지금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80년 광주에 빚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꼭 끝까지 들어 보세요~
 
제목 : 선생님, 광주의 5월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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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소미 정말 엽기 그 자체입니다.

어제 저녁 밥 먹느라고 식탁에 저녁 준비를 했더니자기도 한자리 하겠다고 소미 식탁의자를 끌고 오더라구요...그래서 소미 밥도 쬐금 푸고 숟갈 쥐어 줬답니다. 한 두어번 먹더니 숟갈은 던져버리고 손이 들어가더군요... 밥알이 자꾸만 손에 들러붙는다고 모라고 모라고 하길래 물을 부어 줬답니다. 그럼 손에 들러붙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ㅋㅋㅋ 근데요....울소미 물만 손에 다으면 얼굴에 바르는 습관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였습니다.

 

밥알이 뭍은 손으로 열굴을 문지르니 얼굴엔 온통 밥풀!!! 엄마가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하니 아주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이제는 손가락 담근 물을 마시고 있네요...이 엽기아동 누가좀 말려주세요~~~~

 

입안에 가득 지 손딱고 얼굴에 바르던 물 먹음시롱 좋아라 합니다. 엽기 소미!!!!

 

흐믓한가봅니다. 저렬 보고 모라고 쨍알거리며 웃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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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랑 한컷!! 지금 소미가 쓰고 있는 모자 지니가 만든거랍니다. 이쁘죠? 자랑쟁이 김진희!!!!

코끼리를 배경으로 한컷 또 찍었답니다. 코끼리가 팬스까지 와서 사람들이 넘 많이 모여서 울 소미는 옆에서 간신히 끼어서 사진찍었답니다. 앗 근데 울 소미 목이 없당. 양볼은 터질듯....

기린이랑 한컷찍고 기린도 먼산 보고 소미도 기린따라 먼산 보내요...기린아 저기에 뭐가 있어?

소미랑 소미아빠랑 사슴에게 낙엽먹이려구 노력중이랍니다.

근데 이 사슴은 안먹더라구요. 잘 먹는 다른 녀석에게 무진장 많이 줬답니다.

소미 모자랑 정말 무진장 씨름했습니다. 소미는 안쓰려 하고 나는 자꾸자꾸 쉬우려 하고 바람도 바람이지만 머리카락이 없는관계로 모자라도 안쓰면 완존히 남자랍니다. 우리 몰르는 사이에 모자 후딱 벗어서 버린거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모자 안쓰려구 딴청피는 소미랍니다.

우리 다음 봄 모꼬지는 꼭 어린이 대공원으로 갑시다...정말 정말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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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는 빠빠이를 참 잘 합니다. 길거리 지나가다가 지또래 혹은 애들
보이면 먼저 꼭 빠빠이 하구요 강아지를 봐도 빠빠이....
심지어 아침에 윗집에 데려다 줄려구 나갈때에 집에도 빠빠이를 합니
다.
바다를 보고도 빠빠이 하네요...

아가들은 길다란거를 좋아하나봅니다.
소미도 그 바닷가에 길다란 빗자루를 보더니 뛰어가서는 덥석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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