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소미 정말 엽기 그 자체입니다.
어제 저녁 밥 먹느라고 식탁에 저녁 준비를 했더니자기도 한자리 하겠다고 소미 식탁의자를 끌고 오더라구요...그래서 소미 밥도 쬐금 푸고 숟갈 쥐어 줬답니다. 한 두어번 먹더니 숟갈은 던져버리고 손이 들어가더군요... 밥알이 자꾸만 손에 들러붙는다고 모라고 모라고 하길래 물을 부어 줬답니다. 그럼 손에 들러붙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ㅋㅋㅋ 근데요....울소미 물만 손에 다으면 얼굴에 바르는 습관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였습니다.
밥알이 뭍은 손으로 열굴을 문지르니 얼굴엔 온통 밥풀!!! 엄마가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하니 아주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이제는 손가락 담근 물을 마시고 있네요...이 엽기아동 누가좀 말려주세요~~~~
입안에 가득 지 손딱고 얼굴에 바르던 물 먹음시롱 좋아라 합니다. 엽기 소미!!!!
흐믓한가봅니다. 저렬 보고 모라고 쨍알거리며 웃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