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재능을 발견해낸 사람들의 법칙 - 20년간 125명의 유명인을 집요하게 분석한 끝에 알아낸 재능 폭발의 비밀
가미오카 신지 지음, 유나현 옮김 / 글담출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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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 이란 주위에서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이 말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게 될 수밖에 없고 자기만족보단 남이 부러워할만한 능력을 갈고 닦아 뽐내야 함을 의미한다. 재능이 주변 환경과 여러 사람의 인정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남과 비교하지 말라니 너무 어려운 말이다. 거기다 자신에게 있는지도 모르는 재능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갈고닦아야할 지, 생각만해도 막막하고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이 책에선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마음가짐부터, 차근차근 재능을 찾아나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는 부분이다. 우리는 사실 내가 뭘 잘 하고 뭘 좋아하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너무 거창한 것을 찾으려다보니 정작 내 재능을 간과하는 것이다. 책 내용 중, 정리정돈을 좋아하고 잘해서 이를 직업으로 발전시킨 경우이다. 만약 나였다면 정리정돈을 재능이라고조차 보지 않고 무시했을 것이다. 설사 내 재능이라고 인정했다 하더라도 이를 직업으로 연관시키진 못했을 것 같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리정돈을 누가 돈 주고 시키려 하겠어? 라는 부정적인 마음이 몸을 움직이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자는 이제 어엿한 1인 사업체로 즐겁게 일을 하고 있겠지. 마치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는 예술작품을 보며 '나라도 할 수 있겠다' 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 예술 작품을 창조해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이고 쉬워 보이겠지만 정작 실행한 사람은 한 명 이기에 다른 사람과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행동 하나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와 이를 감상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다.

 나는 도전해보기도 전에 남의 눈 때문에, 괜한 걱정 때문에, 현실적 문제 때문에 발 한 번 딛어보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책에서 일러준 것처럼 나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도전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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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중국어 HSK 5급 한 권으로 정복 - HSK 북경어언대 문제수록, 기본에서 실전까지 한 달 완성! 고득점 비책 제시, 복습용 MP3제공, 5급 필수어휘 2500단어+MP3 제공
리우윈.해커스 HSK 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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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같은 곳 4급 기본서를 통해 시험을 준비하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책이 너무 알차서 기다리지 못하고 5급 책도 먼저 갖게 되었다. 앞으로 있을 시험에 좋은 결과를 100% 예측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고 5급 책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리란 것을 믿는다. 원래 이용하던 다른 문제집이 있었는데 그보단 지금의 이 책이 더 문장이나 어휘도 다양하고 문제도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제 유형이 단순히 단어만 바꾼 획일화된 문제들이 아니라 내용도 서로 다르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어휘나 문법도 짚어준다. 문제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또 4급 책에선 순서대로 문제집을 보느라 미처 신경쓰지 못했는데 책 모서리에 각 영역마다 음영을 주어 표시해 둔 게 눈에 띈다. 지난 5급 시험에서 쓰기가 점수가 안 좋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려했는데 이렇게 따로 표시를 해놓아 원하는 영역을 쉽게 알아보고 확인할 수 있어 편했다. 문제집 하나에도 세세한 부분을 신경 썼다는 것에 감명 받았다. 또 해설집이 기본서만한 굵기로 한 눈에 보기에도 많은 내용을 담았음을 알 수 있다. 해설집을 또다른 문제집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렇다고해서 문제가 적거나 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기본서로 문법과 어휘를 완벽하게 익히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과 단어를 한 번 더 보고 마지막으로 시간을 재면서 실제 시험 치는 것처럼 모의고사를 풀면 책 제목처럼 정말 이 한 권으로도 HSK는 철저하게 대비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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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달링, 독거미 여인의 키스
김재희 외 지음 / 도서출판바람꽃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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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추리 소설은 접하기 힘든데 이렇게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반가웠다. '추리마을'이라는 같은 소재를 가지고 글이 진행되지만 아무래도 여러 작가다 보니 같은 장르라도 모두 색깔이 다르고 문체도 달라 한 편 한 편 지루하지 않고 새로웠다. 가끔 앞작품에서 서술되었던 지명이나 사람에 대해 언급되면 반갑기도 했다. 여러 추리 소설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베아트리체의 정원' 이다. 처음 시작부터 사건을 던져주기에 궁금증부터 일었고 주인공들이 나처럼 추리와 보드 게임의 모임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고 인도 전설이나 투구꽃, 돼지고기 얘기 등 여러 흥미로운 단서들이 자연스럽게 열거되어 진행을 어색하게하지 않고 빠져들었다. 또 사건이 진행되며 용의자가 생겼지만 차근차근 원인과 결과를 짚어보고 허점은 없는지, 다른 용의자를 찾는 점도 함께 추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용의자를 내세우는 점도 흥미로웠다. 여러 인물이 나오지만 차근차근 짚어감으로써 깔끔하게 스토리 진행을 한 것 같다. 
 
 각자 작품에 대한 느낀점을 몇 가지 써보자면 먼저, '야생화를 기르는 그녀의 비밀 꽃말' 이다. 사실 주인공이 용의자를 의심하고 취조하는 부분이 설득력이 있지 않아 오히려 용의자의 편에서 작품을 보게 되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는 지지는 자살 결심을 돌려먹게한다' 는 말은 옆에 있으면서도 그를 말리지 못한 용의자 탓을 하는 것 같아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결말에서 그녀가 진실을 숨긴 이유가 죄책감과 종교의 이유였다면, 차라리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사건과 진술에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이 진실을 파헤친다는 스토리는 어떨까 망상도 해보았다. 결말이 감성적이어서 아련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탐정축제에서 생긴 일', 확실한 증거없이 범인을 특정 짓는 느낌은 받긴 했지만 과거 회상이나 얘기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빠져들었다. '시체 옆에 피는 꽃'도 새로웠다. 사회자가 연극의 진행을 따라 독자들에게 말해주는 방식이 매우 독특했다. 그래서인지 눈 앞에 연극이 펼쳐지듯 스토리 진행에 빠져 들었다. 그러면서 스토리도 꽤 입체적이어서 즐겁게 보았다. 

 모처럼 여러가지 추리 소설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즐거웠다. 이렇게 단편 추리 소설도 좋지만 작가들의 장편도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한국 추리 소설이 많이 나오고 또 독자들도 많이 즐기길, 한국 추리 소설의 길이 열리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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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 삶을 은유하는 영화 그리고 여행
박준 지음 / 어바웃어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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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세계를 간접체험하기 좋은 매체이다. 어디서든 어떤 나라든 쉽게 만나볼 수 있고 눈 앞에 생생하게 나라의 본 모습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화를 통해서 그 나라를 보여주는 방식이 훨씬 생생했다고 생각한다. 얘기를 시작하기 전 내가 봤던 영화 장면을 떠오르게 해주어 자연스럽게 그 나라 분위기와 모습이 어땠지, 하고 되살아나게 한다. 혹은 보지 않았던 영화더라도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그려질 정도로 아름답게 서술해 놓았다. 같은 영화를 봤으면서도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간 부분이 이 작가에겐 감명깊었구나 느낄 수 있어 재밌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느낀 그 분위기 그대로 작가의 여행지로 자연스럽게 옮겨진다. 다른 여행책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 사진 찍을 곳, 맛있는 음식점 등 온갖 유명하고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주기 바쁜데 여기선 이 나라 그대로의 느낌을 접할 수 있어 새로웠다.

 잠깐 여행하고선 알 수 없는 그 나라의 문화, 관습,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 속의 나라를 직접 경험해보고 작가가 느꼈을 그 기분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충동에 쌓이게 한다. 글로 적혀져 있지만 영화의 장면과 함께 맞물려서 그런지 생생하게 떠올려진다. 영화 소개는 끝났음에도 작가가 말해주는 여행 얘기도 영화의 일부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원래 여행이란,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을 접하고 그 나라 그 분위기 그대로 맛보기 위해 가는걸텐데 어느 순간부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여행이 큰 것 같다. 여행을 즐기기보단 남에게 자랑할만한, 사진을 예쁘게 남기기위한 여행지를 찾는 것 같다고 느꼈다. 나도 여태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그 경험보다 오히려 이 책에서 더 여행에 대한 설렘과 여행지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더 느낀 것 같다. 앞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도 겉만 즐기고 나오는 여행이 아닌, 속까지 깊이 깨닫고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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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중국어 HSK 4급 한 권으로 합격 기본서 + 실전모의고사 - 실전모의고사 3회분 + 학습용, 복습용, 받아쓰기용 MP3 + 필수어휘 1200 단어장 + 쓰기 핵심 문장 연습 PDF
리우윈.해커스 HSK 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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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이 왔을 때 생각보다 묵직하고 커서 놀랬습니다. 마침 중국어 공부를 하며 4급 시험 날짜도 받아놓은 터라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학원이나 스터디를 통해 공부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공부하기에 저에게 필요한 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문제집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 설명이 포함되어 있는 문제집을 선호하고 그 후에 문제 양을 보고 수가 너무 적으면 문제집을 하나 더 사기도 하고 혹은 모의고사를 받아 풀어보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집은 문제도 많으면서 문항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고 뒷장엔 정답과 함께 오답 풀이도 되어 꽤 알차게 꽉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따로 문제집을 살 필요나 보충이 필요 없을 정도로 문항도 충분하고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중국어는 한자로 쓰여져 있어 폰트나 글자 크기에 따라 뭉개져 보이거나 명확히 알아보기 힘든 글자들이 있을 수 있기에 스스로도 중국어 문제집을 고를 땐 그 부분부터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크거나 기본 폰트는 딱딱해보이고 쉽게 손이 가지 않아 적당히 가독성을 높여줄 책이 필요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이문제집은 문항 수가 많은 반면 폰트도 깔끔하고 한 눈에 보이는 문장이어서 안심했습니다. 

 더불어 뒷장에 모의고사까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따로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 책은 이미 포함되어 있어 정말 세세하게 신경썼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늦더라도 한 번쯤은 꼭 풀어보는 편인데 아무리 기본과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 하더라도 문제가 어떤 식으로 어떤 배열로 나오는지 그 분위기를 익힐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시험 치는 느낌도 들고 시간도 미리 체크해볼 수 있으며 긴장하지 않게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었습니다. 
 책 덕분에 이번 시험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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