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작은 소녀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완성해 가는 이야기..

일본만화에서 여고생들은 정말 과감하다.  사랑을 위해 과감히 대쉬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러다가 마음이 변하면 포기도 빠르고...

그러나 이만화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정말 순진하고 순수하다.  여린 그녀가 나약해만 보이지만은 않은것은 무심한 그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않고 계속 간직하는것.

멈출수 없는 안타까운 짝사랑에 조금씩 희망이 보일때마다 정말 주인공 못지 않게 눈물겹다.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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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카미오 요코지음, 서울문화사

약간은 못 그린듯 어설펐던 그림체와 충격적인 이지메 현장...

꽃보다 남자는 정말 일본 학원가의 단면을 그림으로 시작하여 어울리지 않을듯한

츠카사와 츠쿠시의 사랑이야기로 결말이 난다...

줄기차게 츠쿠시를 사랑하면서 불안하고 위험스런 츠카사는 멋진 남자로 거듭난다...

씩씩하지만 여린 츠쿠시를 위하고 사랑하는 츠카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칫 탈선까지 빗게되는 무모한 흉내내기 사랑에 빠지는 오류에 처하지 않을

순수함과 책임감, 진실과 배려등을 배웠으며 좋겠다...

중고생들이 연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섹스를 나누는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공공연히

보여주는 일본 만화에 대한 거부감과 걱정스러움을 반감해주는 반듯한 만화...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한 츠쿠시의 씩씩함과 츠쿠시의 그런면을 잘 알아보고

존중하는 츠카사의 바른면이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게 하는 좋은 만화...^^

완결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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