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작은 소녀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완성해 가는 이야기..
일본만화에서 여고생들은 정말 과감하다. 사랑을 위해 과감히 대쉬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러다가 마음이 변하면 포기도 빠르고...
그러나 이만화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정말 순진하고 순수하다. 여린 그녀가 나약해만 보이지만은 않은것은 무심한 그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않고 계속 간직하는것.
멈출수 없는 안타까운 짝사랑에 조금씩 희망이 보일때마다 정말 주인공 못지 않게 눈물겹다.
좋은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