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 비연지음, 신영미디어
다들 야오이다, 엽기다, 혐모감이 난다, 아니다 난 괜찮더라... 난리들이기에 읽어 보았다..
남자들간의 에로틱한 사랑인 야오이는 분명 아니지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사랑을 완성해가는 일반적인 로맨스와는 분명 달랐다..
표지는 환타지의 냄새를 풍기면서 내용 전개는 무협비스무리한게 분명 로맨스는 로맨스였다.
약혼자가 있는 여주의 갑작스런 남주의 반함으로인한 납치.. 억눌린 생활 가운데 피어오른
인정키 어려운 사랑... 결국 그의 깊은 사랑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사랑을 인정하는 여주...
" 당신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용서하는 것이다..." 라는 여주의
말이 머릿속에 남았다...
어찌되었든 그들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