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곧 마케팅이며 내가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마케팅이라고 말하는 자연광이 아닌 조명광 마케터의 삶이 담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말했듯이 마케터의 일기장과 같아서 어떻게 마케터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브런치에서 먼저 연재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이제서야 만났다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책 제목부터 자기소개,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뛰어난 관찰력 등 어떻게 보면 마케팅 DNA가 따로 있는지 싶을 정도로 '호모 마케터스'에 맞춰진 저자의 생각을 엿보는 것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가로가 쳐진 말들과 주황색으로 강조된 말들을 읽을 때마다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마케팅 외에도 즐길거리가 충분한 책인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조금 두껍고 투박한 면이 있어 잠자기 전에 동생 일기장을 몰래 엿보듯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서 좋은 마케터가 되기 위한 다양한 강의와 책을 즐겨 있는 편인데 이번 책은 정말 집중도도 좋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이 여러곳에 숨어 있습니다. 단순히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라며 성공신화 이야기만 나열하는 일반 마케팅 책이 아닌 정말 마케터라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어떻게 색다른 것을 발견하고 경험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또한 굳이 마케팅에 관심이 없더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우리 생활에 얼마나 다양한 마케팅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뻔한 마케팅에 질려있는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는 이유가 마케터도 상품을 파는 사람이면서 소비자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더욱 키워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그냥 무심코 지나버릴 수 있는 것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변화시키는 과정들을 보면서 마케터의 역량을 제대로 키울 수 있어 무척이나 즐겁고 신기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살면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시기가 올 것인데 그 때마다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그러기에 이 저자의 다음 책도 정말 기다려졌습니다.
저는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지기 바로 전에 부모님이 다니라던 운전학원을 안다니고 몇년 동안 자격증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변명으로는 버스로 다닐 것이니 필요 없으며 장롱면허가 되기 싫었던 것인데 지금은 너무 난이도가 높아져서 후회를 약간하고 있었는데요. 더욱이 취업을 할 때 운전면허를 기본 사항으로 보는 직장들이 있어 정말 곤란했었습니다. 드디어 운전면허를 취득하려고 보니 문제집 종류도 많고 독학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운전면허 학과시험부터 혼자서 공부하며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책은 에듀웨이 출판사인데요. 에듀웨이가 합격수험서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는 편이고 자동차 운전 관련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만족하는 책인 것 같아 '기분파'로 골랐습니다. 기분파의 의미는 기출문제만 분석하고 파악해도 반드시 합격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공부 해보니 2019년 개정된 문제를 수록한 최신판으로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써져있는 대로 실린 1000문제에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출제되는지 정말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보면 알 수 있으니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문제 바로 아래에 정답과 연상 단어를 함께 수록했다는 것인데요. 정답이 보이는 핵심키워드를 통해 반복해서 암기할 때 꿀팁이 되어 정말 편했습니다. 문제 난이도 또한 번호 위에 별표로 표시해 두었고, 조금 어려울 듯한 내용은 밑에 설명이 되어 있어 공부할 때 집중력있고 스피드하게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잘 미루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영상형 문제에 qr코드를 문제마다 달아놓아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슥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험장 가면서 보는 '핵심 요약 정리 306선 수록'인데요. 세션별로 중요한 키워드를 써놓아서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암기할 때 유용했습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이 요약정리 종이만 보면 꼭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 분야 스테디셀러를 12년 동안이나 했기 때문에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것입니다. 저 또한 서점에 들어갈 때마다 수 많은 경제 분야 책들 그 중에서도 재테크, 돈과 관련된 서적에서는 이 책이 당연히 1등을 차지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돈을 모으기 위해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어설픈 재테크 정보로 걱정이 많은 사람까지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시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책의 띠지에는 퇴근길 5분 동안 이 책을 보라고 되어있지만 두께와 무게 나름 있어 가방에 다른 짐들이 많은 분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자기 전에 10분씩 읽어보며 재테크 상식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2019년도에 최신 재테크 이슈를 완벽 반영하여 개정판을 내어 주어 그동안 소흘했던 저와 가족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재테크 비밀과외와 토막상식 부분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돈을 제대로 불리면서 관리하는 법에 대해 친절하고 명쾌하게 소개해 독자로 하여금 직접 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식 사전이라는 책 제목때문에 다소 딱딱하고 뻔한 말들만 가득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책을 읽고 직접 따라해 보면 정말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진짜 돈 되는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은 '청약철회제도'인데요. 성급하게 보험을 계약했던 것을 며칠 지나서 뒤늦게 후회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럴 때 청약철회제도를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나서 또 이불킥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계약 후 15일 안에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꼭 지인들과 가족에게 말하여 평생 돈 드는 보험에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부동산 거래를 해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집값의 흐름, 청약제도, 전세금,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에 대해 지식을 쌓아두고 있으니 앞으로 자취방을 구할 때부터 제 집을 마련할 때까지 유용하게 쓰일 것 같고, 미리 준비해 두어 청약 통장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소득공제 항목에 포함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현금영수증을 꼭 챙겨 국세청에 신고해야겠다 다짐했는데요. 이처럼 우리가 어렴풋이 잊어먹고 있거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월급쟁이가 부자되는 방법을 재미있게 알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이 없는 이 책을 통해 차곡차곡 돈을 모아보겠습니다.
뷰티 관련 네이버의 뷰스타와 유튜브의 뷰튜버가 화장하는 남녀노소에게 인기라고 하여 저도 즐겨 보는데요. 제 친구는 네일미용사를 준비했던 적이 있어 저도 피부미용사, 미용사일반, 메이크업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용 수험서를 찾아보다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에듀웨이 출판사를 찾아보았는데요. 그 중에서 피부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선정했는데 카페에 가입하면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해서 더욱 공부하기 편했습니다.저는 이 책과 동영상을 보면서 동생에게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단계별로 그림과 상황 설명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이해하고 암기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초보자인 제가 보아도 시험을 잘 수 있게 평가자 체크리스트와 작업장 평가 항목을 보며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제 몸을 이용해 혼자서도 연습을 나름 해 볼 수 있었던 것이 다리 관리였는데요. 종아리와 허벅지를 통해 다리 메뉴얼 테그닉을 보며 따라 해보았는 데 실제로 왜 사람들이 피부관리를 받으러 다니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계속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워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특히 세부작업의 단계별로 순서와 시간이 써져 있어 제한시간을 재고 연습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특히 저는 눈썹 정리 부분에서 엄마가 최근에 했던 눈썹정리가 생각나서 그 장면들을 다시 되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는 데 이 책을 반복해서 보며 준비하니 자신감이 점점 생겼습니다. 저는 책 사이마다 소독 및 관리 준비의 중요성과 작업팁, 주의사항, 한 눈에 살펴보는 프리뷰 과제가 들어 있던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신체 부위별로 알려주어 시험볼 때 놓쳐서는 안되는 꿀팁들을 까먹지 않고 외울 수 있었습니다. 저같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요즘에는 미용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려고 도전하는 추세라 들었는데요. 이 책이 정말 잘 나와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입문하여 충분한 연습을 하면 빠르게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은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었고, 제대로 '화 내는 법'에 대해 흥미로운 사례와 대안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화'라는 녀석이 적이 아닌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이며 평생 나와 함께 살아가야하니 잘 다루는 법을 익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짜증, 분노, 화와 같이 내가 받고 뿜어내야 하는 감정들을 부정적인 표출이라는 이유로 애써 참여왔던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더 이상은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라는 말을 되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저는 제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으며 오랫동안 참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불같은 성격의 아빠와 동생의 욱하는 행동이 싫었기에 언성을 높이거나 나의 불쾌한 감정을 최대한 숨기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우물쭈물하며 자신의 소신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남의 눈치를 우선으로 내가 아닌 나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만 하면 짜증내고 내게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 항상 집에 가면 마음이 불편해졌으며 가족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저의 편견이 깊이 뿌리박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찌 보면 그들도 제대로 화를 내는 법을 모른 체 살아와서 그렇게 했던거라고 가족을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 대상이 아닌 그 감정이 생긴 내 자신을 탓하며 언제나 삭히는 연습만 주구장창 해왔던 제가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정에 복받쳐서 울기,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가 나왔는데 제가 그나마 살아가고 있는 이유가 이 2가지를 혼자서 잘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는 점입니다. 특별했던 점은 '인형 배 때리기'가 있었는데 "짱구는 못말려"에 유리가 항상 화가 나면 토끼 인형을 때리러 갔던 게 생각나서 유리가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우리 모두 어렸을 적 즐겨 보았던 짱구는 못말려의 "유리"가 되어 물건을 부스는 분노의 방에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화는 잘 내라고 있는 거래요. 오늘은 어떻게 화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