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KJV) And Jesus came and spake unto them, saying, All power is given unto me in heaven and in earth./ Go ye therefore, and teach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Ghost:/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s whatsoever I have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 Amen (NIV)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문단/내용 요약
1.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으로 부터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심을 선언하셨다.
a. 그러한 권세로 마지막 명령/ 가장 중요한 명령을 하셨다
i. 그것은 제자들에게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족속에게
ii. 가서, 제자를 삼아, 침례를 주고, 주님이 말씀하신 모든것을 지키도록 하라는 것이다
b. 이를 위해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사역하실 것임을 보라고 하셨다.

진리요약
1. 태초 이전부터 계셨던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권세를 가진 분이시다
a. 그러한 분의 마지막 명령은 처음 주신 명령과 일관성을 가질 것이다
i. 모든 단어가 중요하지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 흔히 알려진 강조되는 단어들: 제자를 삼아, 가서, 침례를 주고, 가르쳐, 모든 족속
족속the nations - ethnos: a race, a nation, pl. the nations (as distinct from Isr.)
가서Go - poreuomai: to go
제자를 삼아and make disciples - mathéteuó: to be a disciple, to make a disciple
침례를 주고baptizing - baptizó: to dip, sink
가르쳐teaching - didaskó: to teach
• 흔히 좋아들 하는 단어: 세상 끝까지, 함께, 모든 권세
• 흔히 무시되는 단어: (분부한) “모든것”, “지키게 하라”
o 분부한that I commanded - entellomai: to enjoin, to charge, command,
모든것all - pas: all, every: 창조명령과 가장 큰 계명과의 연결
o 지키게 하라them to observe - téreó: to watch over, to guard
b. 이 모든것을 포함한 명령은 세상 끝날까지 유효하며 우리와 함께 계심을 볼것이라고 하셨다.

설교요약
교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보려는 “평신도”가 느끼는 부담감 ,열등감, 죄책감 비슷한 것이 있다. 그것은 현재 자기직업과 선교사, 목사란 직업과의 영적 비교 의식에 기인한다. 이것은 현대 개신교에 퍼져 있는 영적 계급 의식의 영향인데 폴 스티븐슨이 “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에서 지적한대로 순서는 선교사-목사-전도사-기독교 단체의 간사나 신학교 교수-그리고는 “평신도” 직업중 의사-교사-간호사, 그리고는 가정주부, 환경 미화원, 목수 등등- 마지막으로 엔지니어나 엔터테이너 정도다. 말로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영적(?) 가치관으로 보면 엄연히 계급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급의식의 상대적 우위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세상에서 그것으로 상을 다 받았다. (이것이 지난번 설교 요지인 먼저된자가 나중되리라와 연결된다.) 그러한 계급의식은 성경적 근거가 없음을 오늘 주님이 주신 마지막 명령을 보면서 나누어 보고자 한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은 주님의 지상 명령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가서”, “제자를 삼아”, “침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등을 강조하고 “모든 족속”에 똥그라미를 치고 피상식적으로 이해하는 선교가 전부인양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원주민에게 복음을 던지는 장면, 노방전도나 믿습니까란 질문후 불신자를 교회로 초청해서 등록하게 하는 그림 같은것 이다. 제자훈련의 궁긍적 목적도 가서 그런 선교를 하는것이 가치 있게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우리가 무시하는 첫번째 단어중 하나는 “분부한 모든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분부한 모든것”이란 무엇일까? 예수님이 가르치신 가장 중요한 계명은 어떠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흥미로운 구절이 있다. 마태복음 22장 (36-40절)이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우리가 불신자,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때 얼마나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 “모든것” 에는 폴 마샬의 “천국만이 내집은 아닙니다”에서 지적한대로 본래의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목적에 대한 부르심이 포함된다. 즉 아담과 노아에게 주신 문화/창조 명령이라고도 말하는 구절들이다. 창세기에 흐르는 이 창조/문화 명령은 마지막 지상명령의 “분부한 모든것”에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이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태초부터 성자 하나님으로 계셨던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9: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우리가 다른 족속이나 불신자를 제자로 삼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충만하고 번성하는데 도움을 주는것이 시작이다. 이것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상황에서 현실도피적인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앙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론 거기서 시작이지만) 우리부터 세상을 개혁시킬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혁명에 동참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악덕 폭리 업체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일 수 있고 물한방울 아껴쓰는 것일 수 있다.
그 책임이라는것은 우리가 무시하는 또 다른 두번째 단어는 “지키게 하라” 에서 더욱 명백해 진다. 맹목적인 전도, 심는자는 “나”지만 기르시는 자는 하나님이라는 구절을 핑계로 마구잡이로 믿습니까?란 답에 피상적인 “예”라는 답을 얻고는 만족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피상적이든 아니든 일단 “예”란 답이 나온건 무조건 성령님의 역사로 보면서 “볼찌어다”라고 이야기하는 경박한 신앙을 경계해야 한다. 지상명령에서 주님이 명령하신것은 우리가 흔히 그리는 선교처럼 그렇게 단순/단편적이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는 전인격적이고 총체적인 삶의 헌신을 요구한다. 그것은 말씀전파만이 아닌 주님이 창조세계에 허락하신 충만하고 번성하는 다양한 방법으로도 가능한 것이다. 다양한 방법이 있기에 다양한 은사가 중요하고 다양한 선교사가 존재 할 수 있다. 심지어는 자신도 모르게 선교하고 자신도 모르게 의인이 될 수도 있는것이다. 마태복음 25장37-40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가는”곳은 이방인의 땅만이 아니다. 이웃집, 일터, 레크리에이션 장소일 수 있다. 제자를 삼는것은 교회 프로그램의 제자훈련에 등록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본받을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크리스챤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공식적인 선언-침례-을 하고 자라도록 끝까지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진리적용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역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임을 기억하자. 지금 있는 바로 그 자리가 주님이 주신 소명의 자리이고 선교사의 자리임을 기억하자. 내가 프로세싱하는 웨이퍼 한장, 내가 설겆이 하는 그릇하나. 내가 쌓는 벽돌 하나, 내가 소비하는 물 한방울이 형제 자매를 위해 쓰여진다면, 세상에 충만하고 번성케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곧 주님께 순종한 것이라고 칭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폴 마샬은 말한다. 설교가 사기일 수 있으며 농담이 치유일 수 있다고. 그러기에 우리는 이땅에서 누가 상급이 더 큰가를 단순히 따지기 전에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과 무슨일을 하든 성실히 동행해야 하는것이다 빌립보서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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