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평점 :
음…비밀 지구상의 1%만이 알고 있고 90% 이상의 부를 독차지하고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는데 혹 했당. 비밀이 되었네 하던 그 복음성가의 예수그리스도 말고 비밀이면 프리메이슨이 알고 있던 그 비밀? 그들이 비밀을 공개한다는 것은 곧 말세가 가까이 왔다는 징조일까? (이때 엑스화일이나 환상특급의 배경음악 쫙 깔아 주어야 한다).
일단 그 비밀은…만유인력의 법칙…되것다. 쿠쿵…땡기는 힘…라스베가스?
내용:
인간은 우주를 창조하는 힘이 있다. 무엇이든지 생각하면 그것을 당기는 힘이 있다. 그래서 부자를 생각하면 부자되고 건강을 생각하면 건강해지고 새를 생각하면 새된다. (뭐야 뉴 에이지자너, 명상수련이자너, 가이아 프로젝트자너, 긍정의 힘? 자자자 넘 흥분말고 끝까지). 주의할 점은 정말 원하는것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을 생각할때 본인 기분이 좋아야 한다는 거다. 즉 나쁜 생각을 하면서 걱정만하면 그 땡김의 법칙은 무자비하게 적용되므로 많이 생각한 대로 그 나쁜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는 거다. 방법은 두드리라-이루어진 줄로 믿으라-기쁘게 행동하고 상황을 즐기라-감사하라 뭐 이러면 된다.
적용:
부자되면 어쩌지 하고 걱정 많이 해도 실은 기분좋은 걱정이면-부자된다
넘 이뻐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 많이 해도 실은 기분좋은 걱정이면-이뻐진다
날듯이 건강하고 젊어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많이 해도 실은 기분좋은 걱정이면-건강하고 젊어진다
주의:
인간으로 영생 할 수는 없다-에너지로 변해서 영생한단다-난 에너지로 변해서 살기는 싫다.
죽는데 그담에 심판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있다면 일난다
지은이 사진 봐라 꼭 호주판 신내린 무당같다. 이름도 돈 밝히게 생겼다. 돈다번? Loan다 burn?
끼워준 손수건은 왠지 부적 같아서 쓰기가 찝찝하다. 차라리 손수건 값 빼주지
약삭빠른점:
괜히 하나님을 들먹이지 않아서 다른 단순 사이비랑 달리 별로 욕먹을 짓 하지 않는다.
좋은건 가져다가 쓴다. 두드리라-이루어진 줄로 믿으라-기쁘게 행동하고 상황을 즐기라-감사하라 등등
벽보고 숨쉬기 운동 같은거 않해도 된단다
솔직하다-하나님 필요없고 인간이 신이며 우주이며 에너지며…
하나님과 맞먹고 싶은 맘, 인간의 본성인 그 원죄를 자극한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약점:
아무리 돈, 섹스, 권력, 건강등 이 온 우주를 가져도 넌 결국 나중엔 에너지로 변한다. 게다가 않 변하고 심판이 있음 꽝이다.
아전인수격인 성경구절 인용의 우를 범한다. 그럼 사이비로 매도 당하기 쉽다.
솔직히 암웨이가 극성일때 나도 함 구역이나 교회에 정수기 팔아봐 하는 맘이 들기도 했다.
사람만 땡기는 힘이 있는건 아니다. 돈도 땡기는 힘을 갖고 있다. 돈은 객관적이고 그걸 쓰는 사람이 문제라고? 아니다. 돈 자체가 문제인거다. 권력도 그렇고 음란함도 그렇다. 우주에 사람밖에 없다고? 착각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주의 줬다.
하지만 이런 책은 지금 이시대에 우리가 뭘 원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초대교회때 기독교가 급속히 번진 이유중에 하나도 사람들이 원하는것을 준다는 확신에 찬 증인들 때문일지 모른다. 예수님 믿으시면 영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노예신분? 그거 백부장 신분인 사람과도 같이 앉아서 밥도 먹고 기도도 하고 같이 놀 수 있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당신이 부리는 노예들 맘으로 진정 당신을 섬기게 됩니다. 등등.
지금 가장 먹고 살기 편한 자본주의 사회 미국에서 책을 팔려면 돈, 건강, 섹스, 권력… 그리고 그걸 확실히 줄 수 있는 방법을 준다면 되나부다.
하지만 이에 필적한 복음전파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크리스챤은 진정한 비밀을 알고 있다. 그건 바로 예수님이다. 그 분땜에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세상사는데 별 변화가 없기 땜에 뭐야 뻥이자너 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이런 가능성을 어떻게 기독교와 접목시켜볼까 하는 맘도 든다. 하나님과 맞장뜨지 않고 어떻게 좀 부자되고 건강하고 권력좀 같고 그럴 수 없나? 그래서 나온 책이 긍정의힘 같은 책인것 도 같고… 간증의 힘 이런 책 하나 써봐야지. 삶이 싱거우십이까? 간증의 힘 한번 읽보세요 짭짤해 지십니다.
하튼 교과서는 이렇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서 1:27)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에베소서 3:4)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마태복음 13:11)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요한계시록 17:7)
어쨋든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없이 니가 우주고 우주가 니고 하는건 밥달라는 배고픈 거지에게 밥은 않주고 “네가 밥이다” 그러고는 지는 그게 비밀이네 하고 있어봐라 세상 참 잘 돌아가겠다. 하나님이 냅두실때 조심해야 한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28)
어 땡기는 힘 뭐 이런거 믿고 벽보고 숨쉬기 운동 몇번하고 병고침을 받거나 유체이탈이나 환상보고 뽕먹은 기분 들었다고 신이된거 아니라고 교과서에 씌여있다.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에스겔 28:2)
그래도 끝까정 고집부리면 혼난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에스겔 28:6,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결론 : 겸손히 주님을 바라자.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이사야 57:15)
참고
제목: 그 이름
작사: 송명희
작곡: 최덕신 (음 이넘이 작곡을? 그니깐 멜로디보단 작사자에 촛점을 맞추시기를))
뇌성마비 시인 송명희의 시다.
가사:
예수 -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 속에 있는 비밀을, 그 이름 속에 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 수 없어서, 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사람들, 그 이름,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버렸지만
내 마음에 새겨진 이름은 아름다운 보석
내게 있는 귀한 비밀이라, 내 마음에 숨겨진 기쁨
예수 - 오 - 그 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
그 이름의 비밀을, 그 이름의 사랑을
그 이름의 비밀을, 그 이름의 사랑, 사랑..
참고자료:
송명희 시인 홈페이지
http://www.songmyunghe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