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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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ption Point (Mass Market Paperback)
댄 브라운 지음 / Pocket Books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실제로 화성에서 날라온 운석ALH84001에 벌레 비스므리한게 있다는걸로 떠들썩 했던것도 벌써 10년전이다.
“이들은 생명체 발생과정에서 나타나는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성분과 얼룩무늬의 특이한 형태 등 여러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분명 있다고 평가했다” 고 하다가…”그러나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들의 ‘희망사항’은 입증되기는 고사하고 차례차례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 생명체와는 관계없는 현상임이 밝혀지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뭐 여기서 힌트를 얻었는지 몰라도 어쨋든 외계인 운운 하면 돈 된다. NASA도 그런걸루 관심을 끌어야 Fund라도 계속 받것지. 하튼 이넘 댄 브라운은 돈 냄새는 잘 맡는 유행작가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외계인에 기독교 집적대기에 거기다가 클린턴과 그 비서도 생각나게 하고.. 돈 벌러온 댄 브라운.
그래서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이 쓴 “Deception Point” 같은 이야기도 가능한거다.
아 이넘 책 소개하긴 증말 싫은데… 내용은 뭐냐믄 Fund딸려구 운석처럼 만든 바위에 심해에 사는 바다가재 붙여놓고 몰래 남극대륙에 갖다놓군 외계 생명체 발견 했네 뭐네 하다가 들통난다는 다빈치 코드 못지 않은 좀 황당한 그러나 나름대론 재미 있으려고 했다. 끝까정 외계인의 존재가 사실인양 주장하다가 용두사미의 뻔한 거짓말로 틀통이 나는데 왜 이런 뻔한 거짓말을 해야만 하는지의 당위성이 떨어짐--> 그래서 황당함. 그래도 외계인이 아닌 바닷가재자너란 결론이 완전 또라이는 아니구만 하게 만든다.
요즘의 유행은 꺼떡하면 물의 흔적 발견 뉴스다.
단순 생명체 존재와 인간같은 지능의 외계인의 존재는 약간 그 의미가 다르겠는데 그건 담에 다루고 일단 오늘 나의 결론은 외계인? 지금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는 지적 수준은 대략 다음과 같은 수준이라고 보믄 무리가 없겠다.
-처녀도 셀폰의 진동 모드에 의한 처녀 생식으로 임신할 수 도 있다는 과학적 지식 수준
-바꿔치기만 없었음 지금쯤 진짜 복제 세포가 만들어 졌다고 아직도 믿고 있는 옆집 아줌마의 확신 수준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왔다더라는 뉴스에 대한 가능성 있는 무언의 지지 수준
-이계인 10대 팬클럽이 발표한 향후 100년간에 대한 주식시장 전망 수준
어쨋든 결론을 읽고나면 10불이라 거금을 주고 산 책의 주인공이 댄브라운이 이렇게 말하는 같다. 속았지롱?
역시 댄브라운의 헐리우드 영화화를 염두에둔 007식 장면으로는 찢어진 천막으로 바람스키를 만들어 타고 도망치는 우리의 주인공들 장면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