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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1
오바나 미호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은 내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오바나 미호' 선생님의 작품이라서 정말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아이들의 장난감을 후로, 오랫동안 작품을 내지 않아서 정말 그리워(?)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작품을 내 놓아서 정말 좋았다. 이번 작품은 음악을 소재로 한 만화였다. 주인공은 색소폰을 하는 여자아이 였다.
이 작품의 제목인 안단테는 음악 용어로써, '느리게' 라는 뜻이다. 인생을 너무 빠르지 않게,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살아가자느 뜻에서 안단테라는 이 용어를 주인공은 너무 좋아했다. 이 말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았다. 끝 부분에서 '멜'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예쁜 아이가 쓰러졌을 때는 너무 안타까웠다. 게다가 좋아하지만 이루어 지지 않아서 마음 아파 하는 메이를 볼때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3권이 완결이라서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다.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마지막은 결국 나츠 라는 메이의 이복 오빠 와 멜이 맺어지게 되었는데 끝 부분이 조금 성급하게 끝 난 것 같아서 한 5권까지 더 나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앞으로 또 오바나 미호 선생님의 작품을 빨리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