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여아 1
황미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 친구가 이 책을 들고 왔었당.. 그래서 다시 1권부터 책방에서 빌려서 봤었다. 나름대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나...^^;;; 첨에 주인공인 하지가 사고로 죽었을 때 이 만화 왜 이러니.. 하는 생각을 했었다.. 1권 부터 주인공이 죽으면 이 만화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과연.. 이 주인공이 팔방미인의 몸에 들어가게 되다니.. 하지만 몸은 바뀌었지만 하지의 생각과 자기의 신념(?)은 그대로 였다. 그래서 막 아무에게나(?) 싸움을 걸고, 싸우고 하는데 싸우다가 맞고, 지는 걸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원래의 하지의 몸이었으면 이렇게 지는 일은 거의 없을텐데...ㅜ.ㅜ..

그리고 15권(?) 쯤 가니 다시 몸이 되돌아 오는 거였다. 하지만 다시 원래의 몸을 찾고 나서도 왜 이렇게 갈등이 생기는 건지...ㅜ.ㅜ.. 정말 읽다 보면 지칠 만큼 먹는 것에 밝히고, 다른 일에는 둔한 하지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리고 어느새 같이 웃게 된다. 지금은 18권까지 밖에 못 읽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읽을 예정(당연히 읽어야지...) 이다. 그리고 하지가 과연 자신의 사람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이끌어 나갈지 궁금하다. 그리고 과연 여고생의 평범한 모습으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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