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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임현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첨에 만화잡지에서 아루란이라는 만화를 봤어요. 임현정 선생님의 그림이 꽤 맘에 들더라구요. 꽤 판타지 적인 면이 있었죠. 그리고 펀치를 읽어 보니까 첨에는 그냥 이런 얘기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은근히 뒷 얘기가 기대되는 이야기 였답니다.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의 터프가이 소녀 채은이는 전학생 카이에게 한눈에 뿅 가고 맙니다. 하지만 카이는 여동생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위장한 다른 별 사람... (외계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어느날 카이는 본 모습을 채은이에게 들키게 되고 그것을 약점으로 채은이는 카이와 사귀게 됩니다. (계약 연애 죠...- -;;) 이렇게 해서 엮어지는 에피소드... 라고나 할까...^^;;; 1원이 완결이더군요. 가끔씩은 카이가 멋져서 두근거렸던 적도 있어요.^^ 앞을 임현정 선생님의 활약(?) 을 기대하구요... 펀치!!! 이제 여자도 터프함을 가질 때가 왔따!!! 참,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어요. 명장면 명대사가 유난히 많았던 작품이라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