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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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에의 헌사
(책을 선물할땐/선물받을땐 앞으로 진심어린 헌사를 써서 선물해야겠다/받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전세계에 단 한권 뿐인 책이 될 수 있도록)

2. 현장독서의 즐거움
(보통 해외여행갈때 현장독서 비슷한 체험을 해오고 있던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 정말 공감이 갔다.)

3. 낭독의 필요성
(비록 시간은 배로 걸릴지언정, 위대한 작품에 대해서는 낭독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저자의 경험에서와 같이 연인/부부 사이에 책을 한가지 씩 정하고 곁에 누워 서로 낭독해주는 것, 다음에 꼭 해보고 싶다) 
 
나도 조금은 초보 애서가의 반열(물론 뚜렷하거나 특별한 주제없이 마음가는대로 골라 읽는 주의지만)에 들어가고 있지 않나 싶었는데, 책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와 독서 방식을 보니, 진정한 애서가가 되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사람하는 저자와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우러나오는 책에 대한 사랑와 열정을 접해보니 내 인생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나만의 서재꾸미기, 하루빨리 이루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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