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기암성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뭐이런 최소한의 상도의도 없는 소설이 있남... 남의 케릭터를 무작위로 가져와 조롱하던 전작들도 짜증 났는데 이젠 대놓고 찌질이로 만들어 놓다니... 아무리 영프의 국민감정과 시대를 감안해도 이건 영 별로다...

모리스 르블랑이 만들어낸 최고의 트릭은 셜록 홈즈를 등장시켜 추리요소가 가미된 모험소설을 마치 추리소설인것 처럼 인식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점일것 같다...

그래도 희대의 케릭터를 만들어 낸 점은 인정하는바... 끝까지 읽긴 하겠다만 제발 다음권 부턴 홈즈 스토킹은 그만하고 본케 렙업에 신경 썼으면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17-09-18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뤼팽과 홈즈의 대결」에서는 두 캐릭터의 역량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나갔던 것 같은데, 「기암성」에서 보는 홈즈의 모습은 너무 했다 싶었습니다. 망가진 모습으로 조기강판은 좀 아니지요..^^:

Gothgirl 2017-09-19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땐 나름 그냥 봤던것 같은데 지난번에 한번 읽어볼라니 이 아저씨 책 저는 못읽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