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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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일치기 총알여행의 후속편---

1박2일 총알스테이

 

그냥 떠나고 싶은날..라면끓여먹듯 떠나는 1박2일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봐야할 책이다.

 

 

거기에 이책의 배짱은 더 재밌다.

딴지 걸거면  책을 덮어라.

가벼운 여행코스냐고 따질거면 책을 덮어라.

 

어디갈까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까운 사람이라면..

이 책이 바이블이 될거라니..

 

어떤 여행..어디로의 여행일지 막 궁금하게 만든다

 

 

넘쳐나는 먹방만큼이나..

여행의 즐거움은 맛집이 아닐수없다.

 

블로거들의 맛진탐방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 고민되지만..

아예 빵기행이라니..

이렇게 작은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도 즐거울듯하다..

 

다양한 여행책자들을 보면.어느책은..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또 어느책은 비용을 자세하게..

이책은..그런건 없다.

 

솔직히 잘 알려줘도 ..모른다..

네비가 알려주는 길이 진리인 나에겐..

네비주소만 알려주면 되는것을..

 

저렴하게 떠나는 여행이라면..

한푼의 의미를 크게 두겠지만.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의 1박2일은..

즐거운 먹거리가 해결될수 있다면..한번쯤은 마음먹고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라면.

 

이책이 어디로 떠날지의 고민을 덜어주는 책임엔 분명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돈쓰라는 여행도 아니다~~

그러니 여행지 계획짜는 괴로움을 책을 보면서 선택하는 즐거움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

 

다만..책읽기 전의 경고문<?>을 읽은것만큼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면..이책은 그냥..나 많이 다녔어~~하는 자랑질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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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좋아하는 모든 것 - 눈빛만 보고도 네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어 Pet's Better Life 시리즈
아덴 무어 지음, 조윤경 옮김 / 보누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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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미용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미용에 관한 정보만 있을뿐.

강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거 같다.

 

애견이 아닌 반려견이 되었다는것부터가

아이들을 대하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거.

 

아이를 낳고 기를때 임신출산에 관한 책 한두권을 읽는것처럼.

강아지를 키우면서 읽어봄직한 책이 아닌가 싶다.

 

 

 

 

기본적인 목차를 가지고 있다.

강아지의 식사,집에서 하는 건강관리, 복종훈련..

조금 다른게 있다면.

반려동물 응급처지와 생활비 절약하기, 나이 든 개와 생활하기

 

 

우리집에도 13년차 강아지가 있는 만큼..

나이든 개와 생활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많은 애견인들이 있을것이다.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매가 올수 있고,나이가 들면 사료부터가 다르다.

또한 이별을 하는 과정에서 혹여 우리 강아지를 안락사 시켜야 할수도 있을때

결정 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섯가지 자유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분명 힘든 결정임에는 분명하지만.

아프고 힘든것보다 나은 결정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강아지의 청결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해주어야 할 지침들도 보인다.

귀청소에서 박하향이 나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할수 있다는것.

사람 입에도 넣고 가글하는 제품인만큼..

안전도에선..문제가 없을듯 하다.

 

 

 

사실 쉽게 강아지를 키울수 있다.

강아지가 얼마나 짖는지도 모르고.

강아지마다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도 모르고.

어느종이 영리하다던데? 어느종이 조용하데..라는 누군가의 말만으로.

고르고 키운다.

 

애견이 아닌 반려견을 맞이한다는건..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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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떻게 다시 일하게 되었을까 - 경력단절을 뛰어넘은 여성 34인의 어떤 도전
김규정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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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을 뛰어넘은 여서 34인의 인터뷰~

 

[그녀는 어떻게 다시 일하게 되었을까?]

-조선앤북 , 김규정 지음

누구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아이가 아플땐 함께 있어주고 싶다.

그래서 엄마는 일자리보단 아이를 택하고 가정을 택한다.

결국 그렇게 경력단절이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커가고 점점 혼자가 되어 가는 시간이 많아질때.

등 떠밀리듯  취업전선에 선다.

한푼이라도 벌어오라고..

그렇게 내몰리지 말자..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공백이 아니란걸..

나를 다양한 모습으로 채워갈수있는 시간이란걸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언가 허전하다.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데..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했고

나를 위한 즐거움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불어 나를 인정해 주는 보상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내가 다시 일하고 싶어서 준비하는 첫 과정이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주변에도 경력단절 꼬리표를 떼고 취업에 성공해 있는 엄마들이 많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그건 바로.. 그냥 취업이 아니라.. 바로 나를 찾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다양한 분야를 보여주면서.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

그리고 전업주부로만 살면서의 공감되는 부분들을 이야기하며.

지금부터 준비하면 된다고 도닥여주는 기분이랄까?

 

빠듯한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간을 

지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가슴 뛰는 삶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그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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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부모 수업 - 내 아이의 사춘기를 이해하는 시간
최영인 지음 / 시간여행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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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부모 수업 - 내 아이의 사춘기를 이해하는 시간

 

사춘기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 엄마는 대단한거가요?

솔직히 참 두려운 시간인건 맞는거 같아요.

분명 경험을 해봤는데. 엄마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것이

이렇게나 다른 눈이 된다는 거..

거기에 한없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내 금쪽같은 자식의 변화라는게.

두렵지 않을수는 없겠죠.

 

 

그래서 준비할려고요.

사춘기~ 공사중인 아이들의 머릿속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합니다.

 

 

 

 

목차만 읽어도.

아~사춘기..

너 어쩌지?

 

엄마가 잔소리 안하고 넘어갈부분이 어디 한개도 없다는게.

일단 목차에서 한숨 한번 쉬고 가야할듯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상전처럼 모시고 산다. 별일도 아닌데 짜증을 낸다.

저도 그렇게 자랐을텐데.

막상 이렇게 글로 읽어보니 그땐 왜그랬지? 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여기서 문제하나!

"엄마는 그때 안그랬어."

안그랬다고요? 그랬어요. 우리는 과거 기억을 미화시키는 버릇이 있대요.

그러니..차라리..

"엄마도 그랬어..니 마음을 이해해" 라고 말하는게

아이와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 방법일지 몰라요.

 

 



 

 

 

부모의 역할.

정말 어렵죠.

아이에게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것.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이젠 감정도 스스로 자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니.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이 엄마인거 맞나봐요.

 

 

 

 

엄마로 산다는거..

세상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하고.

가장많이 에너지를 소비해야하고.

정말 보상은 있지도 않는 그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보면 웃고.

함께 하는거에 감사하는 건.

 

우리가 엄마이기 때문이잖아요.

 

10대의 우리아이.

너무 사랑해서 하는 충고의 말인데.

아이에겐 잔소리가 되고.

엄마의 관심이 그저 부담이 되는건..

 

아이 역시 엄마의 사랑을 알기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겠죠.

 

 

 

화내고 소리치는거 말고도 해줄일은  많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만 알려주면 될꺼 같아요.

책이 그렇게 말하네요.

긴책..단한줄이..답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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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아낸 인문학 - 상식의 지평을 넓혀 주는 맛있는 이야기
남기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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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철학이 있구나..~를 알았다.

 

간혹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

그저 한끼 식사였던 음식에 숨겨진 이야기가

맛을 더하는 조미료가 되는듯 하다.

 

딱히 음식을 식사이외로 생각해 보지 않아서.

맛을 음미하다는것에 거리감이 있는 나로서는.

음식에 담아낸 인문학이라는 책이.

오늘 저녁 요리를 하기 위해 뒤적이는 요리책보다

훨씬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주었다.

 

 

 

 

책의 목차를 보고..

어느 음식을 선택해 읽어가도.

상관이 없다.

식당 메뉴판을 보고 어떤 음식을 먹을가를 고르는 신중함으로 고른건..

긴 겨울밤을 뜨겁게 불태워줄 치느님!!

 

 

 

 

책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정도만으로..

이책의 설명은 더이상 필요가 없을듯 하다.

 

서민들의 음식인 치느님의 탄생배경은.

거참..서민도 아닌 노예들을 위한 음식이었다니.

 

낮은곳에서부터 온정을 베푼 치느님의 탄생배경을 읽자니..

요즘의 치킨값이 우리 서민을 배신하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마음도 든다.

 

음식을 통해..사람이 살아온 흔적을 알수 있는 책.

그래서 편하고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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