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불공평한 곳은 사회다. 사회에서는 대기업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일단 금이 가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건 인간관계나 도자기나 마찬가지다.”“난 말이야, 일이란 이층집과 같다고 생각해. 1층은 먹고살기 위해 필요하지. 생활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어. 하지만 1층만으로는 비좁아. 그래서 일에는 꿈이 있어야 해. 그게 2층이야. 꿈만 좇아서는 먹고살 수 없고, 먹고살아도 꿈이 없으면 인생이 갑갑해. 자네도 우리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었을 거야. 그건 어디로 갔지?”-이 소설은 변두리 동네 중소기업이 뛰어난 기술력과 우직한 끈기를 무기 삼아 대기업에 맞서 우주로켓의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아마존, 기노쿠니야, 오리콘 소설분야 1위 등 각종 서점 순위를 석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면서 그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기업 운영이나 로켓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과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빠르게 읽히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위기에 대처하는 등장 인물들의 처세술과 사이다같은 결말이 좋았다. 산 넘어 산,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은 한번에 몰려온다. 그렇지만 전화위복! 그리고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고, 독자에게 열정을 북돋아주고 감동을 전하는 책
금요일마다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골목 식당으로 가는 소소한 여정이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표현되어 괜스레 두 부자의 일상이 부러워졌다. 쭌이와 남편도 주말이면 목욕탕을 가거나, 공원이나 놀이터 산책을 하고, 나와는 도서관이나 카페, 미술관을 정기적으로 다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 소소한 일상이 무너져서 너무나도 아쉽고 속상하다. 아쉬운대로 집에서라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가 악기를 배워서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몇 달 전부터 피아노와 우쿨렐레를 연습하고 있다. 꾸준히 연습해서 내년 쯤에는 합주가 가능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야광시계에 정말 어마무시한 비밀이 숨어있었구나~ 단순히 신비하고 즐거운 내용인 줄 알고 가볍게 읽었다가 해설을 읽고 나서 마음 한켠이 아렸다. 산업재해와 환경오염으로 희생된 영혼을 기리는 아름다운 삽화까지 넘나 의미가 깊은 이 책 안 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책을 읽고 라듐걸스를 생각하며 아이는 색종이로 야광 시계를 만들었다.
일제 강점기, 우리가 기억하고 알려야 할 수많은 사건 중 하나인 [제암리•고주리 학살]을 바탕으로 전통 설화인 도깨비 등을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가는 판타지•스릴러 소설! 종이책이 아닌 오직 전자책으로만 볼 수 있는 책이라니 신선했는데 이 책을 출간한 #타오름달열닷새 출판사의 책들은 전부 일제 강점기의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리고 작품들이 영화나 드라마로도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드라마 <도깨비>, 영화 <곡성>, <신과 함께> 등이 떠오르기도 하는 소설인데, 이런 류의 이야기와 문체를 좋아해서 엄청 빠르게 읽혔다. 그렇지만 이해력이 부족한지라, 책을 두~세번 읽어도 여전히 이해가 덜 되는 부분이 있어 작가님께 Q&A 요청드리고 싶...기도 한...ㅜ
역대 테드 강연 중 가장 인사이트풀한 강연 5위로 꼽힌 <우리가 감정 응급처치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의 주인공이자, 심리치료사인 가이 윈치의 심리학 저서! 이혼이나 가족의 사별 등 공식적인 애도가 허락되는 슬픔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반려 동물의 죽음 등 우리가 빈번하게 겪는 일이지만 그 고통은 타인과 사회로부터 경시되기 쉬운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 치유 사례를 통한 예시를 들어 자신의 경험과 대입하여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다. 이별에 서툰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