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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미리 사전 예약 주문해서 읽은 책...
한달 전부터 광고를 보고 무지무지 기대하며 읽기 시작한 책으로
너무 큰 기대는 즐거움을 반감한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움베르트 에코, 또 스페인의 에코라 불리우는 아르트루 페레스 레베르트를 버금가는 작가라고 하면 이 책의 재미가 가늠이 되어질까..소설계의 빅뱅이라는 표현이 부족함이 없는 작가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고 성경도 계시가 아닌 허구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이 그저 무교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라는것이..읽으면서도 믿어지질 않는다...
책 서문에 책에 나오는 장소나 역사적 사실들이 허구가 아니란걸 단정짓고 시작하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생각이..^^;
무엇보다 내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루브르 박물관...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그 열망이 깊어진다..
다만 직업상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보고 판단할때 정말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촌스러운 표지가 아닌가 싶다...
끔찍할정도의 붉은색 표지의 금박 글씨라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