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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평점 :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본능일 것이다. 관심을 얻기 위한 방법이다. 왜 잘 보이고 싶은 것일까? 잘 보이는 건 눈에 띈다는 말이고 상대방의 선택에 있어 다른 유사 대상들보다 우선하여 선택되겠다는 뜻이다. 우리가 어떤 특정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과정과 배경이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선택이 되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나(我)'라는 상품이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에서는 3장으로 나누어 첫 만남, 관계의 발전, 지속되는 만남으로 인간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지를 말하고 있다. 25가지의 방법들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2005년 11월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거다.
어느 환경에서든 인간관계는 동일하다. 자신과 유관한 사람에게는 잘 보여야 하고 그런 관계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생산하고 얻기를 바란다. 미운 사람, 관계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누구도 없을 거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대적이다.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때 상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가치를 선사한다. 책 제목처럼 끌리는 사람이 1%가 다르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저자가 제시한 25가지를 몸에 익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만들어 가다보면 100% 끌리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