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화의 신 -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오늘도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살고 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과 만나고 나의 생각과 사실을 대화로 표현한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크게 언어와 행동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언어일 것이고 이 언어는 음성에 의한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대화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토크계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래리 킹이 직접 대화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책을 썼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대화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느껴왔던 것들을 풀어써 주었다. 래리 킹이 말하는 대화의 방법은 다른 일반의 화술과 관련된 책들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 다만 그 핵심은 경청을 강조하고 상대를 존경하며 다양한 질문들로 대화를 유도하라고 한다. 무엇보다 래리 킹은 대화의 태도를 바꾸기를 요구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56쪽>
<대화의 신>에는 낯선 사람과의 대화, 다수가 있는 곳, 직장, 청중을 향한 연설, SNS 등의 상황들에 대한 대화법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제가 <How to talk to Anyone, Anytime, Anywhere>걸 감안하면 충분이 납득되리라 여겨진다. 각장 끝부분 마다 'ADVICE'가 되어 있는 부분만 참고하여도 좋겠지만 역시 말을 잘해서 그런지 책의 내용도 술술 잘 읽히며 재미가 있으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