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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 내 안에 숨은 1%를 깨우는 마법의 힘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직감? 직관? 단어 뜻부터 구별이 잘 안 되는 상황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 역시 머릿말에도 나와 같은 애로를 겪었다고 적어두었다. 단, 직관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신뢰하고 꿈을 버리지 않을 때 생겨나는 것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저자 은지성님은 16명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들의 직관 사례를 보여준다. 대부분 이미 우리에게 무척이나 잘 알려진 인물들이지만 몇몇의 인물들은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기도 하다. 아마 내가 잘 모른 탓일 것이다.
각설하고, 나는 사례로 소개된 16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쉽게 그들의 삶에 빠져들수 있었다. 저자는 직관이라는 단어로 그들을 묶어 사례로 들었지만 그들의 모습에서는 삶에 대한 노력이 항상 뒷받침 되었기 때문 아닐까 한다. 꿈을 가지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삶을 그리는 기초 위에 각자의 성장과 성공의 건축물을 지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당신이 선택한 직업에서 길을 찾아라. 일 속에서 당신의 꿈과 미래를 발견하라. 하루에 30분 만이라도 집중하고 또 집중해라. 어쩌면 당신의 가슴에서 인류를 바꿀 신제품이 나올 수도 있고, 평생 써도 남을 돈을 거머쥘 수도 있다. 당신의 직관을 믿고 자신과 대화를 나눠라. 그리고 몸을 움직여라.<63쪽>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그리고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라.<79쪽>
조금 늦게 읽긴 했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6명의 위인전을 금세 읽고 싶은 생각이라면 이 책으로 접근해 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