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피고아 -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장동인.이남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신입사원이든 경력을 가진 제법 오래된 직장인이든 조직생활을 하면서 갈등을 안 겪어본 사람이 있을까?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부분 경험하는 군 생활 역시 군 복무에서 느껴지는 배움과 훈련보다 인간관계가 힘든 것이 가장 큰 애로가 아닐까 싶다.


10년 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두 번 이직을 경험했다. 이직의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조직생활의 갈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직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공피고아》의 표지에도 적혀 있는 부제처럼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에서 우리가 어찌 처신해서 살아남을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더 잘할 수 있을까? 일과 사람에 치여 하루에도 열두 번씩 '욱'하는 감정이 북받치는 조직생활이지만 '지금 이곳'에서 겪는 갈등을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다른 그곳'에 가서도 비슷한 갈등을 답습하게 될 뿐이라고 말한다. 무척이나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은 10개의 전략을 언급해 준다. 겸손과 역설, 전략적 침묵, 포커페이스와 쇼맨십, 충성과 라인, 명령과 복종, 보고와 뒷담화, 칭찬과 아부, 성과와 평가, 의리와 배신 그리고 명분과 전략이다. 각 장에서 이들이 필요한 사례를 고전을 인용해 언급하고 있으며 각 장 간에도 조직에서 필요한 팁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직에서 애로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됐건 조직은 조직이다. 수직이든 수평이든 여러사람이 모이고 리더가 있고 팔로워가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상사와 부하는 필연적 운명이라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익혀 진정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조직원이 되는 게 중요할 것이다.


혹 지금 힘든 직장(조직)생활에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금 생각해 보라. 책에 쓰여진 한 줄, 한 줄이 다 내 얘기 같고 감사한 마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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