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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 더 깊고 강한,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마음의 당부
김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생각하고 고민해왔던 많은 이야기들이 책 속에 있었다.
저자가 라디오 작가여서 더욱 보통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헤아릴 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매쪽마다 적혀 있는 수많은 글들이 어느 것 하나도 놓치기 싫다고 말하면 납득이 될려나? 저자가 책의 서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전이라 보여진다.
스웨터가 따뜻한 이유는 털실 사이에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란 '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털실과 털실 사이의 공간이 따뜻함을 품는 것처럼.<22쪽>
도와달라는 신호는 참 다양하다. 눈빛으로도, 문자로도, 걸음걸이로도, 짜증을 내는 것으로도 나타난다. 도와달라는 그 다양한 신호를 읽어내는 것, 그것이 사랑의 능력이며 사랑하는 사람의 의무다.<24쪽>
훌륭한 사람이 곧 좋은 사람은 아니다. 착한 사람이 곧 따뜻한 사람인 것도 아니다. 세상엔 훌륭하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 있고, 착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사람도 있는 법이다.
내 안에도 착한 나와 그 반대편의 나가 공존하며, 따뜻한 나와 차가운 나도 공존한다. 그러니 마음의 시소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 자주 점검할 것. 시소기 기우는 반대편에 이따금 앉아볼 것.<25쪽>
섣불리 타인의 마음을 헤집어놓지 않을 것.
타인의 삶에 거침없이 끼어들지 말 것.
너무 많은 질문을 삼갈 것.
궁금한 것은 천천히 지켜보거나, 천천히 이해하거나 아니면 묻어버릴 것.
내가 보호받고 싶은 것처럼 타인을 보호할 것.<177쪽>
두말할 나위가 없는 책이라 생각된다.
그냥 이 책 한번만 읽어봐라.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