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나리오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라이 하지메가 1970년 창립한 작가 양성 아카데미. 아라이 하지메가 체계화한 '시나리오의 기초 기술'을 바탕으로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강의부터 전문가를 위한 목적별, 장르별 강의 등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드라마 각본가 제임스 미키와 우치다테 마키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의 오카다 요시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모리시타 요시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쟁쟁한 드라마 각본가들이 시나리오 센터를 거쳤다. 또한 영화로 제작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소설 《링》의 원작자 스즈키 고지, 일본을 강타한 '앗코짱' 시리즈를 집필하고 세 번이나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유즈키 아사코, NHK 창장 라디오 드라마 각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하라다 히카 등 프로 작가 7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일본 내에서 방영되는 장편 드라마의 70퍼센트는 시나리오 센터 출신의 각본가가 집필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의 90퍼센트가 시나리오 센터 출신이다.
창작에 뜻을 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고자 "모두가 시나리오를 쓰는 그날까지"를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