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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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ndia

인도 공화국(Republic of India), 약칭 인도는 남아시아에 있으며, 세계에서 일곱번 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인구는 중국 다음으로 약 14억 명이다.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고 한다.(위키백과 일부 발췌)


왜 인도에 투자해야 하나?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등극할 인도, 산업혁명 수준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있도에 대한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저자가 가지는 수준 이상이었다고 한다.

인도가 성장할 거라는 기대의 배경은 14억 인구 중 은행 등 금융기관과 거래(대출 포함)를 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금융소외층이 10억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현금 거래만 가능하던 이들이 최근 인터넷 보급과 핀테크 산업으로 인해 디지털금융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외국인 직접투자의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 디지털, 통신, 전기전자, 자동차, 제약, 인프라, 서비스산업 등에 투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도 내구소비재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거라는 예측이다.

또한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집권한 후 발표한 제조업 진흥책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와 2015년 사회·금융소외층을 해소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인디아 Digital India' 정책이 제조업 부양과 디지털금융사회로 이동을 견인했다.

인구수는 2026년 이후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성비도 피라미드형으로 2021년 기준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해 노동과 소비 가능 인구가 증가할 것이란 점이다.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저자는 인도 정부가 추진한 '메이크 인 인디아'와 '디지털 인디아'를 중심으로 투자를 추전한다. 아무래도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는 분야는 성장세가 강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민간투자가 취약한 부분이나 성장을 견인해야 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하기 때문에 해당 산업분야에 대한 자금이 한시적이든 장기적이든 풍부한건 사실이다.

따라서 10개의 주목해야 할 기업을 언급한다.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HDFC뱅크, 인포시스, 위프로, 타타모터스, L&T, 아마존, 애플, 메타플랫폼, 테슬라가 그것이다.


새로운 투자처

1990년대 동아시아 8개국(일본·홍콩·한국·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이 주목을 받았고, 이중 4개국(한국·싱가포르·홍콩·대만)은 '아시아 4龍'이라 칭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기존 경제강국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BRICS(Brazil, Russia, India, China, South Africa)가 주목을 받았다. 인도는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었으나 사회적으로는 따라오지 못한 게 사실인 듯하다. 이제 잠재력이 아니라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대상으로 다시 봐야 할 시점이라 생각된다. 《10억이 열린다》 를 이정표 삼아 새로운 투자처로 바로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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