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등극할 인도, 산업혁명 수준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있도에 대한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저자가 가지는 수준 이상이었다고 한다.
인도가 성장할 거라는 기대의 배경은 14억 인구 중 은행 등 금융기관과 거래(대출 포함)를 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금융소외층이 10억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현금 거래만 가능하던 이들이 최근 인터넷 보급과 핀테크 산업으로 인해 디지털금융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외국인 직접투자의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 디지털, 통신, 전기전자, 자동차, 제약, 인프라, 서비스산업 등에 투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도 내구소비재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거라는 예측이다.
또한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집권한 후 발표한 제조업 진흥책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와 2015년 사회·금융소외층을 해소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인디아 Digital India' 정책이 제조업 부양과 디지털금융사회로 이동을 견인했다.
인구수는 2026년 이후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성비도 피라미드형으로 2021년 기준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해 노동과 소비 가능 인구가 증가할 것이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