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에 있는 주식 코너에는 수많은 주식과 관련된 책이 나와 있다. 너도나도 이렇게 하면 투자에 성공한다는 말로 독자들을 유혹한다. 모든 책들이 거짓과 과장은 아니지만 다소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실전 위주의 수준으로 설명한 것들도 있고, 기본으로 다루는 범위가 좁아서 아쉬운 책들도 있다. 《저는 주식 투자가 처음인데요(기본편)》은 완전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용 서적이다. 주식이 무엇인지, 어떻게 주식을 사고 파는지, 시장은 어떻게 파악하는지, 종목 선정은 어떻게 하는지, 차트 분석은 어찌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입문용이라고 하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웬만한 주식의 기본기는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2010년에 초판이 발간되고 2022년이 된 지금 개정4판으로 새롭게 등장했으니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선택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2022년이 시작되면서 금리 상승에 따라 주가가 다소 하향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경제부양을 위해 풀었던 돈을 거두어 들이고 있다. 경제전망을 예단할 수는 없겠지만 당장 내 주머니 사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여러 방안 중에서 주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꼭 기본기를 철저히 하고 도전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