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오늘도 도쿄로 출근합니다》는 일본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공저한 책이다. 20대에서부터 40대에 이르는 다양한 나이와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삶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일본으로 가게된 배경, 생활 환경, 학교 생활, 취업, 직장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가 다소 굴곡이 있기도 하지만 읽는 데에 부담은 없다.
특히 각자의 이야기 끝에는 <통계와 정보>라는 코너를 통해 일본의 현재 모습을 데이터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라 하겠다. 통계라는 것을 무조건 맹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