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바운드 -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조용민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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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필요 역량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그간 내 삶을 지탱해왔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사고의 틀'을 한자리에 고정해두지 말고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점이다.

변화의 속도에 생각의 속도를 맞추는 것 못지않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려면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사고의 틀을 업그레이드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속도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속도의 시대에 기업의 생존력을 결정하는 핵심변수는 바로 '적응우위(adaptive advantage)'다. 적응우위는 말 그대로 변화를 잘 받아들여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능력인데,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커넥팅 더 닷츠 connecting the dots

지금 하는 일들이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점들(dots)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점들이 미래에 어떻게 연결(connecting)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에, 현재 하고 있는 일이든 공부든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가 쌓여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정해두고 집요하게 매달려보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데이터 리터러시를 위한 세 가지 핵심역량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해석하는 능력이 주요하다.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의 사전적 의미는 데이터를 읽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독 능력을 말하는데, 저자는 데이터를 넓고 깊게 보는 능력이라 표현한다. 주변의 모든 정보에 접근하는 관점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은 데이터 리터러시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데이터 리터러시를 '내 일'과 '내 삶'에 접목해서 구체적인 성과와 성장을 창출하려면 저자는 세 가지 역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트랜드 새비(trend savvy)이다. 데이터를 넓고 깊게 보는 능력과 관련 있다. 둘째는 딥씽킹(deep thinking)이다.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일과 관련 있다. 셋째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일과 관련 있다.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

급변하는 시대에 생존을 위한 자기계발은 숙명이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받아들였던 모든 것들이 진짜 당연한 것이 되었다. 또한 변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과거에 함몰되어 '라떼는 말이야'를 꺼내봐야 이제는 '꼰대' 소리도 못 듣는다.

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하기만 하다. 『언바운드』의 저자 조용민이 주장하는 역량들에 초점을 맞추고 키워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적 도전이 있을 때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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