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을 배우면 경영전략을 배우게 된다. 그중에서 3C(customer, competitor, company), SWOT(strength, weakness, oppotunity, threat), STP(segmetation, targeting, positioning), 4P(price, product, place, promotion)와 같은 기본적인 전략은 꼭 경영학을 배운 사람이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키워드들이다. 이러한 전략들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시장조사다. 수요는 있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판로는 어떤지를 조사하는 시간은 필수다.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시장조사를 사람들은 가장 어려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경영학이라도 배웠으면 수업시간에 건성으로 들었어도 기억은 남아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비전공자들은 그저 막막할 뿐이다. 그나마 정부에서 지원하는 컨설턴트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건 코멘트의 수준이니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래서 사장님은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실행해야 할 것도 많다. 당연히 어렵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