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6가지 제시한다. 경영전략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차별화인 것과 같은 것이다. 첫째, 개인적인 이야기로 만들라. 독특한 경험은 당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다. 당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들려주면 상대방은 당신이 느낀 감정을 느끼고, 당신이 본 것을 보고, 당신이 살았던 삶을 살게 된다. 둘째, 틈새시장을 개척하라. 당신이 뛸 경기장을 규정할 수 있다면 차별화도 할 수 있다. 시장의 빈 공간을 파악하고 여기에 당신의 이야기를 엮어내라. 셋째, 골리앗을 물리치는 다윗이 되라. 약자의 역할을 끌어안아라. 경쟁사의 강점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들어라. 대중이 당신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당신이 그 산업의 골리앗과 대적하는 다윗이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 넷째, 스스로의 약함을 드러내라. 실수와 재앙을 공유할 때 사람들은 관심을 가진다. 취약함은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데 효과적이다. 다섯째, 숫자를 영리하게 활용하라. 이야기에서 숫자의 역할은 음식에 들어가는 조미료와 같다. 숫자는 이야기를 단순화하여 당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야기들과 구별되게 해준다. 여섯째,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갈망한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갈 때, 규범에서 벗어날 때, 청중의 예상을 무너뜨릴 때, 상대방은 당신이 공유하는 내용에 끌리게 된다.
여섯 가지 내용들은 스토리텔링의 차별화 전략이기도 하지만 기업을 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