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사전적 의미는 ′비로 쓸어낸 먼지나 티끌, 또는 못 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살면서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물건이 쓸모가 없게 되면 버려지게 된다. 과거에는 사용하고 버리면 그만이던 것이 쓰레기를 그냥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키고 그것이 곧 인간에게 되돌아오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은 각각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연관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라도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 쓰레기의 근본적인 대책은 5R이라 일컫는 Reject(거절하기), Reduce(줄이기), Reuse(재사용하기), Recycling(재활용하기), Rot(썩히기)를 하는 거다.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불필요한 소비를 거절하고,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하고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사용 가능한 것은 최대한 사용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면 재활용하여 다시 원료로 사용하고,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퇴비화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