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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ㅣ 한빛비즈 교양툰 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20년은 코로나19로 전세계 의료진들의 고충이 어느 해보다 높아진 해며 그 역할과 중요성도 높아졌다. 의학의 발전은 무병장수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거다. 그래서 의학에 대한 관심은 굳이 직접적으로 의료에 몸을 담지 않더라도 끊을 수 없는 것이다.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는 원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발전과정을 만화라는 표현기법을 통해 독자에게 쉽게 다가선 작품이다. 원시시대에서 고대시대까지, 중세시대, 이발사에서 외과의사까지, 전염병, 혈액순환, 의학기구, 근대 의학, 마취법의 발견, 감염과의 전쟁, 실험 의학, 소아 의학, 뇌 질환의 발견, 안과학, 세포병리학과 유전학의 출발, 출산과 피임 그리고 성, 대체기술의 등장, 약초에서 알약까지, 법의학, 사회보장제도와 인간 중심 의료, 현대에 찾아온 재앙, 의학의 발전으로 전체 2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주제만 보아도 의학 전반에 대한 역사를 이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책에 수록된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매독, 나병과 같은 전염병은 오늘에 이르러는 사라지거나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되었다. '코로나19'도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이 정복할 수 있는 전염병으로 기록되길 바란다.
의학은 지금도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전문적인 의학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꾸준히 의학적 지식을 학습하며 살아가고 있다.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 중 하나가 바이오산업임을 생각한다면 이 책이 그러한 지식의 갈증에 충분히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된다. 교양툰이라고 하는 책의 장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