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코치의 코칭 레시피 - 코칭 이렇게 하면 된다
김종명.최선영 지음 / 에디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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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coach)는 지도하여 가르침을 말한다. 대개는 운동 경기를 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지도하고 훈련시키는 일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마스터코치(master certified coach)는 국제코치연맹(ICF, 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에서 인증하는 자격 등급 중 하나로 코칭 교육시간 200시간 이상 이수, MCC로부터 3개월 동안 10시간 이상 멘토 코칭, 2,500시간 이상 코칭 실습시간 등의 이수 조건을 갖춘 코치를 말한다.

ICF에 등록된 회원은 2019년 10월 기준으로 123개국 28,450명(ACC 16,465명, PCC 10,835명, MCC 1,150명)이며, 우리나라는 228명(ACC 83명, PCC 137명, MCC 8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 『마스터코치의 코칭 레시피』는 저자가 15년 동안 코칭을 하면서 마스터코치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기술한 책이라고 한다. 코칭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안내 역할을 하고, 코칭 공부를 한 사람들에게는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한다.

책은 코칭을 하는 전반적인 코치의 태도와 방법 그리고 사례를 보여준다. 이 중에서 핵심은 DSA(Discover, Strategy, Action & Achieve) 대화 모델이다. 대화를 시작할 때 문제점을 발견하고 격려하고,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실행하고 성취하게 하며, 의식을 확대하고 코칭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멘토, 강사, 교사, 컨설턴트, 퍼실리테이터, 코치,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이름의 지도자나 조력자, 상담자들을 만나왔다. 굳이 세분화할 수도 있지만 의미를 본다면 유사한 직업군이다. 코치도 그들만의 전문성을 부여하고 새로운 직업으로 탄생했다고 본다.

코치는 답을 제공하는 사람은 아니다. 고객이 원하는 답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코치가 할 일이다. 코치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는 심리학적인 측면도 있고 대화의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코칭의 여러 기술적인 부분들에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너도나도 멘토나 코치를 자처하는 시대다. 하지만 잘난 체만 할 뿐 정작 제대로 된 코칭법부터 공부하는 게 어떨까? 이미 익숙한 내용도 있겠지만 상기하면서 자신의 코칭 기술을 길러보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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