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씽크_오래된 생각의 귀환
스티븐 풀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게 때가 있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일지라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놀라운 생각이었음에 찬사를 받는 경우가 있다. 

《리씽크》에 소개된 많은 사례들은 지금에 와서 새롭게 아이디어를 낸 것인 줄로만 알고 있던 많은 것들이 결코 아님을 알려준다. 당시의 과학과 기술력 또는 문화적인 환경이 그것을 실현시켜내지 못 하거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보다 보편적인 지식과 과학, 기술, 정보 등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실현하고 있을 뿐이다. 

세상에 전혀 새로운 것이 탄생하진 않는다. 창조란 기존의 것들이 융합과 변형을 거치며 태어나는 것이다. 스쳐지나간 것들 중에 놓친 건 없을까? 어쩌면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내가 생각지 못한 것을 과거의 누군가가 생각했었는지도 모른다. 제때를 만나지 못한 그것을 리씽크 해볼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