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 읽기 전, 읽고 있는 중, 읽고 나서가 다 좋은 책이며 중간 중간 차 향을 음미하듯 뜸을 들이면 더 좋은 책이다. 기도하듯, 내 손을 부여잡고 기도해주시듯 간절한 마음으로 써놓으신 글이며 시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향한 수녀님의 진실을 느꼈다고 한다면 과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