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애경백화점을 갔다가 책 두권을 샀다.

탈무드란 책과 영어동화책이다.

영어 동화책은 틈틈이 읽고 있는데 오랜만에 접하는 영어에 놀라게 된다.

탈무드란 책을 산 이유는 꼭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ㅋㅋ

짧은 메세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있는 것 같다.

교훈이 되는 책이라는 말이 가장 잘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2월에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뭔가 얻는 것이 있을 듯..

내가 이 시간에 왜 이걸 쓰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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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2004-01-03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SN 아이디가 '멋지게 살자'라고 그랬지?

그 말을 보는(문자로 알았으니까) 순간
예전에 고교시절에 고민했던 게 떠오르더라.

그 때가 내 사춘기 였나?
이것 저것 고민했었는데.

그 때 한 고민 중에
인생에서 잘 사는 길은 '멋지게 사는 것'
다른 하나는 '즐겁게 사는 것'
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 둘은 양립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지.
하나만 하기에 벅차다고.
양자택일의 문제라고 생각했지.
나름대로 고민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소 우습지만.

그 때 나...
멋지게 살자로 결론을 내렸어.
나에게는 즐거움이 별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즐거움을 향유할 자신이 없어서...
대신 사회적으로 잘나야겠다는
일종의 보상 심리인지 몰라

그런데 지금은
멋진 것과 즐거운 것이
굳이 분리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고
양립이 과연 어려울까 라는 의문도 들더라.

지금까지 옛 생각이 나서 주절거려 봤어 ^^

믿음인 '멋지고 즐겁게 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