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짓는 죄’‘알고 짓는 죄’보다 나쁘다. 알고 짓는죄는 반성할 수나 있다. 모르고 짓는 죄는 반성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우리는 숨을 쉬듯 누군가를 손가락질하지만 당신과 나 역시 한 발만 잘못 디뎠어도 다른 삶을 살게 됐을 것이다. 당신과 나는 우리가 살았을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자들을비웃으며 살고 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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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살아야 할이유가 생기면 장애가 있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떨어진다는 것도 토머스가 한 실험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요양원 노인들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것이 전부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모를정도로 치매가 심한 노인들마저도 더 의미 있고,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했다. 얼마나 약을 덜 먹고, 얼마나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것보다 사람답게 사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만큼 더 가치를 두는지 측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보다더 가치 있는 일이 있을까?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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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ple.aladin.co.kr/~r/feed/1605880 피아노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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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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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년도 “00교사 독서회”
내 책 첫 발제자^^

예를 들면, 어린 시절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를 읽고 개구리가 아플 때두꺼비가 어떻게 했는지를 배운다거나, 어른이 되어서는 토니 모리 기슨의 빌러비드나 콜슨 화이트헤드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혹은 제임스 볼드윈의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I Am Not Your Nigro》를 읽고영혼을 앗아가는 노예제의 패악과 그런 비운에 처했던 사람들의 절박감을 경험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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