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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의 지혜 -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 개정판
돈 리처드 리소.러스 허드슨 지음, 주혜명 옮김 / 한문화 / 2015년 4월
평점 :
(-) 많은 사람이 삶에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 것은, 너무 건강해지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는지에 대해 더 이상 불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건강해진다면 우리를 괴롭힌 것에 대해 부모님을 계속 처벌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부모나 배우자에게 화가 나면 지나치게 먹거나 마시거나 흡연을 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지를 보여 주려고 한다. 자신을 학대함으로써 감정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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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치유하기
가슴을 변화시키는 과정은 어려울 수도 있다. 가슴을 열어 감에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고통과 만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더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성격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이 고통을 경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생겨났다. 우리는 가슴의 민감성을 닫음으로써 통증에 대해서 무감각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만큼만 고통을 인식할 때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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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사랑은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안에 축적되어 있는 모든 장애물과 진실이 아닌 것을 깰 수 있다. 우리는 의식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분명히 슬픔과 고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뒤에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 사랑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힘이며 우리가 가려고 하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용서에 대하여
(-) 어떻게 우리는 예전의 모습에 우리를 묶어 놓고 앞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상처와 적개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우리는 사랑하기를 '결정할' 수 없는 것처럼 용서하기를 '결정할' 수 없다. 용서는 우리의 본성으로부터 일어나며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서 온다. (-) 용서는 우리가 자신의 분노, 미움, 적개심, 복수하고 싶은 욕망을 완전히 경험한 후에―그러한 충동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