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몸 테마와 운동 2
트레이시 워 편저, 아멜리아 존스 개관, 심철웅 옮김 / 미메시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1965년에 뒤셀도르프에 있는 슈멜라 갤러리에서 가진 첫 번째 상업적 개인전에서 요제프 보이스Joseph Beuys는 갤러리 공간 안에 자신을 가두었다. 일반인들은 문간과 거리 쪽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만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꿀과 금빛 잎사귀로 뒤덮은 채, 죽은 토끼를 안고 조용하게 속삭였다.

그는 죽은 토끼를 갤러리 벽에 걸린 그림 쪽으로 안고 가서 그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토끼의 앞발을 그림에 걸치게 한 채, 그림의 기원과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나는 그림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토끼에게 설명했다. ......토끼는 완고한 합리주의적 사고방식을 지닌 많은 사람들에 비해 이해력이 더 높다. ......나는 토끼에게 그림이 의미하는 진정 중요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저 그림을 자세히 바라보면 될 뿐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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