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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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이후 내가 쓴 거의 모든 글은 10매든 150매든 세월호에 관한 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는데’ 잃었다. 그 분노와 후회. 돌이킬 수 없음. 미칠 것 같은 그리움과 주저앉음. 만 3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다.˝ 고통을 살기 위해서, 고통과 살아가기 위해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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