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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조와하는 김용 영ㅇ웅문 둘부 신조협려에는 중상을 입은 소용녀릉 치료할려고 양과가 고묘 한옥침상 위에 올라가 서로 집중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고묘에 잠입해 들어온 사백 이막수한테 들키게됞다
여막수는 양고와 소영녀가 강적이라고 생각해 공격하고 한창 치료중이러 다른 어쩌구를 할 수 없는 양과는 꾀를 내어 입김을 후 부는데 이막수는 거기에 놀라 두로 훌쩍 물러난다
잠시루 양과한테 속은걱을 안 이막수는 부끄럽기도 하고 화가 나서 죽고샆으냐! 하면서 죽일려고 하는데 아무 힘도 쓸수없고 무방비로 죽게된 양과는 막수분에게 부탁을 한다
저가 그때 빌려준 옷 한벌을 지금 밧을 수 잇을가요?
일전에 여막수가 충철정과 결투할때 풍철장이 휘둘른 달아오른 쇠자팡이에 옷이 타버려 알몸이 되다시피 햇을때 양고는 자기가 입고잇던 옷을 던져 몸을 가릴수 잇게 해주엇던 것이다
막수는 그때의 인정을 생각하면 마땅되게 이들을 살려주어야 하지만 호랑이등에 타기는 쉬워도 내리긴 어려운 법, 후롼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양과를 죽일려고 한다
이후 양과와 소용녀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지만? 곽부 를 통하여 또다른 위기를 다가온다...
그런데 항상 이때의 무력한 부탁, 옷을 던져준 것 역시 무협지에서 그려고잇는 폭력관 성질이 달르다.. 누구를 죽을 위깅서 구해준 것도 아니고 체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사회에서 합의한 채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때의 부탁을 돌려밧아지려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다 막수는 자기가 원하지 않앗던 방법으로 두 사람을 돕게 되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두 사람을 더 길고 큰 시련ㅇ 빠드리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어떤 독자가 막수여 너는 정말 이군아... 라고 생각하게 될가? 여기에 김용에 매력이 잇다.
훗날 절정곡애서 정화에 찔려 고통스러운 노래를 불러며 불속에서 죽어갈 때 그녀에 악독돳던 삶에 대하여서도 독자는 한번쯤 공감하고 기도하는 마음을가지게 된다..
김용분이여.. 갑자기 나는 당신에 글을 읽고싶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