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놈
정운 지음 / 두레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은준은 연극무대에서 그녀를 봤다. 첫 눈에 반했고 사랑하고 사귀고 싶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온통 그 선배뿐이었다. 그 연극무대에서 큰 일이 생긴 후 잠적해버린 그녀. 그리고 은준은 그녀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다.

 

  충무로에 잘나가는 작가 운하. 하지만 그녀의 전문분야는 추리 서스펜스, 그런 그녀에게 사장은 뜬금없이 로맨스를 요구했다. 그리고 사건이 사건을 낳아 어느새 그녀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사장도 사고 치고, 그 사고 빌미로 은준이 야비하게 운하에게 요구한 것.

 

  음, 은준의 오랜 사랑이 드디어 빛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또 운하도 많이 아팠기 때문에 은준이 운하를 잘 다독이는 것도 좋았다. 외사랑도 독하게 하는 운하가 안타깝기는 했지만, 그리고 분명히 그 상실의 기간동안 힘들었은 은준도 이해되지만, 은준이 너무 쉽게 운하를 용서(?)한 게 아닌가 싶은 감도 있고.. 아마 나는 이 일을 빌미로 해서 좀 더 긴박감 있는 사건을 기대했던 것 같다.

 

  ... 사실 너무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가물가물하다. 큰 특징 몇개만 기억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