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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사랑을
구자영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선우 기업의 장남 이준, 오랜만에 간 집에서 결혼해라! 라는 말을 다짜고짜 듣게 된다.
이준의 상대는 윤미사.. (로맨스소설의 기본은 나이차인가... 무려 8살차이. ;;)
미사는 좀... 백치미가 아주 돋보이는 여자(초반에는..), 그리고 엄청 똑똑하고, 그냥 봐도 신비함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배길 여자**
이준은 미사와의 첫만남에서 과감하게 그녀를 천사라고! 확신해버린다. 하지만 결혼 첫날부터 좀 불안하다. 미사는 결혼이 뭔지 모르는 너무 순수한 사람이고, 이준은... 너무나 어려보이는 미사에게 못할 짓 하는 것 같은 기분때문 찝찝...? 하고.. 이준이 애를 보는 건지, 결혼을 한 건지.. 쿨럭. ;ㅁ;
이준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여자 혜미가 나타나고, 갖은 이간질과 술수를 쓰기 시작한다. 이준이 병신같아서 제대로 정리 못한거라서 좀 질투하고 좀 나쁜 짓 하는 거 이해할 수 있는데, 도가 너무 심해서 미워하기로 한 악역-_-;;
미사가 마냥 백치(순수한거라고...하지만, 내 눈에는 살짝쿵 백치;;)가 아니라 이준을 지키는 말도 하고.. 으흐, 귀엽다~ >ㅅ<//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와 좀 연결되는.. 안봐도 무난하지만 보면 더 알찬 내용.
주인공의 형이 왜 그렇게 주인공에게 화를 냈는지 알 수 있는 글!
아이를 낳는 여자주인공대신 기절해버리는 남자주인공이 보고 싶다면... 쿨럭... ㅎㅎ
★ Euny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