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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신데렐라
오데고 지음 / 환상미디어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아빠집에서 빌린 책이라 아주 재빨리 읽을 수 밖에 없었다.ㅠㅅㅠ 책은 정말 '나 옛날 책이오~'하는 티가 팍팍 났고, 제목도 '나 좀 오래되었소~'하는 느낌..
주인공 미주는 오해가 쌓이고 쌓인 끝에 남편 그레고리와 이혼하게 된다. 그리고 6년 뒤, 그녀는 갑작스레 그레고리 앞에 나타나 아이와 시간을 잠시라도 하고 싶다고 메달린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 그레고리는 그녀를 좀 괴롭힌다-_-;;;
그레고리의 동생 리처드..( 맞나? )는 그 둘이 이어지길 바라고 계획을 세우고, 둘은 그 계획에 얼추 서서히 가까워지는 것도..같다.
딸 주리는 상당히 똑똑한 애로 제일 먼저 미주가 어디 아프다는 것을 알아챈다.
알고보니 미주는 점점 눈이 멀고 있는 중....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지?
책에 나와있지 않았다. -_-;;; 눈 이식을 받나? 그냥 눈이 먼채로? 아니면 사랑을 다시 찾게 되서 눈도 다시 좋아진다는 컨셉??
어쨌든 그레고리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주리를 앞세워서 미주와 화해하고 다시 결혼하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주리와 그레고리의 배다른 동생 리처드..(이름 맞나?)의 러브스토리.
그레고리와 미주의 나이도 장난아니게 차이났던 것 같은데, 리처드와 주리는.... 쿨럭..
★ Euny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