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문학선 1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외 지음, 이남호 엮음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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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다 지났지 뭘 그래"
하며 도리어 얼레발을 치고 덤비는 수작이다. 고얀 놈, 응칠
이는 입때 다녀야 동무를 팔아 배를 채우는 그런 비열한 짓은
안한다. 낯을 붉히자 눈에 물이 보이며
"어쩌다 지났다?"


//그래! 어쩌다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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