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경영 -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는
왕중추 지음, 허유영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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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사회, 정부등 낭비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없다. 우리는 낭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일은 낭비는 소양의 문제이고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것이다. 이 책은 기업들이 낭비를 줄이고 낭비를 이익으로 바꾸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중에서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고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낭비는 기업의 문제를 떠나 개개인의 문제임을 말하고 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기업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변화시킬수 있다.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는 많은 기업들을 소용돌이로 몰아넣었고 금융위기에 도산한 기업중 86퍼센트는 내부의 심각한 '소모'때문이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기업이 활력을 잃고 침체되는 근본원인은 내부의 낭비다. 여기에는 시간과 금전 뿐 아니라 인재와 자원등의 낭비도 포함된다. 따라서 내부 낭비를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하는 기업은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50 애플사가 설립되고 스티브잡스는 절약정신을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들뿐 아니라 고위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지킬것을 요구했다. 애플의 절약정신은 직원뿐아니라 제품에도 반영되었고 소비자들의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시 되야하는것이 바로 절약이다. 많은 경영자들은 낭비되는 부분들을 잡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낭비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개개인의 사소한 낭비가 기업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한다. 또한 절약은 높은 책임의식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회사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회사가 곧 내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종이한장, 물한방울부터 아끼는 마음으로 일해야한다.

 


낭비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품들이나 물뿐만아니라 시간도 포함이 된다. 근무시간에 메신저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근무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시간관리를 잘하고 능률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기업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킬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이 책은 처음 부터 끝까지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을 정리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말할수 있지만 가장 실천이 부족한 부분이라고도 할수 있다. 기업뿐 아니라 개개인 모두가 낭비를 줄여야만 수익을 창출해낼수 있다.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것, 효율적으로 시간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인생의 낭비를 줄여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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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행복의 중심
울리히 슈나벨 지음, 김희상 옮김 / 걷는나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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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일하고 휴식이라는 건 무가치하고 잃어버린 시간으로 치부하고 있다. 항상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고 끊임없이 업무에 시달리다보니 오히려 자신에게 단 몇시간이라도 주어진다면 우리는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휴식의 개념은 단어 그대로 일을 끝내고 남은 무언가를 해야하는 시간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 음악을 즐기는 것, 명상하고 책을 읽는것들이 포함된다.

 

자신의 삶이 어떤 조건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할수 있어야만한다. p39

바쁘게 무언가를 하고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것이 잘사는 것이라고 정의될수 없다.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더 누리고 싶은 것이 늘어나면서 이 모든것을 충족시킬 시간이 부족한 탓에 사람들은 시간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의미로 보자면 과도한 욕심이 우리를 쉼없이 일하고 움직이도록 만들고 있는것이다. 욕심의 뒤꽁무니를 끊임없이 쫓아다니기만 할것이 아닌 잠시 멈추어서서 순간의 행복도 즐길수 있어야한다. 휴식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버릴것은 버려야함을 알아야한다. 선택의 가짓수를 내려놓는 것이 행복으로 이끌어 줄수 있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라는 속담과 연관지어 지금까지 많이 들어왔다. 마치 아침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시작하지 못하면 시간을 유용하게 쓰지 못한다는 죄책감을 느끼도록 사람들을 몰아세웠다. 인생이라는 시간은 돈벌이에만 취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햇살 아래에서 졸아보기도 하고 잠을 자고 명상을 하는 일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다. 휴식은 몸과 마음의 평안과 궁극적으로는 실력을 끌어올려주는 지름길이된다.  

 

조그만 항구도시에 사는 가난한 어부는 자신의 보트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어느 사업가가 그 모습을 보고 어부에게 두번, 세번 더 고기를 잡으면 많은 수확을 얻을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어부는 그렇게 많은 고기를 잡아서 무엇을 하냐고 다시 되물었다. 사업가는 그럼 당신은 모터보트를 살수도 있고 훨씩 더 많은 고기를 잡을수 있다라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항구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달콤한 낮잠을 즐길수 있다라고 이야기하자 어부는 " 지금 내가 그러고 있소 그 셔터 누르는 소리만 방해하지 않는다면 말이요"라고 대답했다.

 


이야기처럼 많이 벌고 많이 일해야만 행복을 누릴수 있는것이 아니다. 정신없이 살아가지 말고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나는' 행복하게 잘살고 싶어서'라고 간단히 대답할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바쁘지 않아도 우리는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고 풍족하지 않아도 잘 살수 있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스스로의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보여지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충실해야한다. 진정한 휴식을 만끽하는 인생이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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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해도 괜찮아
강성찬 지음 / 일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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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건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한다. 여전히 난 확신이 부족하고 아직도 헤매이고 있다. 물론 어릴적 내 꿈은 지금 과는 달랐고 나이가 들었을때 어릴적 꾸던 꿈은 그저 '꿈'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이건 내가 진짜 원하는 나의 일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는 없지만 난 그저 현실에 순응하고 따라갈수 밖에 없을꺼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되물어보았고 주변의 시선들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렇게 주변의 시선과 집단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용기에 대해 부러움의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아직 젊은 나는 '방황해도 괜찮다'라는 메세지를 통해 희망을 찾아본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어떤 삶을 살고 무엇을 하고 싶고 잘할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것이다. 책의 저자 역시 대학시절 남들 처럼 취업을 걱정했고 앞으로 미래에 관한 생각들을 한후 자신의 취업목표를 IBM으로 정했다. 좋은 대학과 좋은 성적, 높은 토익 점수를 가져야만 했고 IBM에 입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한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 재도전한 끝에 IBM에 합격하게 된다.

 

그렇게 회사 생활에 적응해가며 몇달이 지났을 무렵 입사 당시 뜨거운 열정은 사라져 가고 있었다. 또한 기대했던 모습과 달라져 있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게 된다. 그는 회사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했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여행자들을 만나고 현지인들을 만나며 진정한 인생과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배운다. 누구나가 삶의 방식은 다르다. 어느 누군가의 기준으로 보면 그는 실패자였지만 그의 잣대를 보면 다른 사람들이 실패자이다. 누가 실패하고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내 삶의 목적을 정하는 건 나뿐이며 그 목적을 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진짜 성공이다. 나는 나의 삶에 자신할수 있을까?

 

그 누구도 대신 책임져줄 수 없는 내 인생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한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모든 것을 내가 책임진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내가 된다고 믿으면 부딪혀 본다. 해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까,P234

 

원하는 삶을 살 기회가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는 떠났고 다시 무리 속 현실로 돌아왔다. '현실'속으로 돌아왔을때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과 믿음들이 부서져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느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강연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들을 해보았다. 나는 '떠나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들과 '막상 떠나고 났을때는 지금의 삶이 그리울지도 모른다'라는 두가지 생각들을 동시에 하며 살아가고 있다. 결국 떠나고 싶지만 현실속에서 느끼는 안정감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아주 다른 삶을 살아갈 자신도 없을뿐더러 그만큼의 용기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래도 지금 내가 하는 일속에서도 꿈꾸는 미래가 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내가 찾은 결론은 결국 모두가 100%의 만족에서 시작하는 일은 드물다는 것, 20%에서 시작했더라도 점점 30,40,50으로 채워가는 것이 삶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용기가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나는 지금의 삶속에서 나를 발견해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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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비틀 Mariabeetle - 킬러들의 광시곡
이사카 고타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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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주는 느낌은 강렬하다. 책을 읽고 났을때 다른 소설들을 기억에서 지울만큼 강한 느낌을 주었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처음 몇장을 읽어내려가다보면 결론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 놓을수 없을것이다. 색다른 소재도 흥미를 이끌어지만 결론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들만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승자가 누구인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길수 없었다. 소설속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묘한 개성을 가지고 어딘지 하나씩 부족한듯 하지만 속에는 날카로운 칼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얽혀있는 관계들 속에서 두뇌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전직 킬러였지만 지금 알코올 중독자인 기무라는 아들 와타루를 위험에 빠뜨린 한 소년을 뒤쫓는다.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은 와타루에게 해를 끼칠만한 악의가 있었을까라는 의혹이 생기게 했다. 순간 눈앞에서 불꽃이 일었고 눈을 떴을때 손목과 발목은 묶여 있었다. 밀감레몬은 부부처럼 작업하는 살인 청부업자이다. 미네기시 요시오의 외아들을 구하고 몸값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다. 무사히 임무에 성공한후 그들은 신칸센에 올라탔다. 불운에 익숙한 전형적인 머피의 법칙 해당자인 나나오는 트렁크를 훔치라는 임무를 받고 신칸센에 탔고 정해진 역에서 가방을 가지고 내리면 되는 단순한 임무였다. 그러나 불운의 사나이라는 명성답게 내리려는 역에서 악연인 늑대를 만난다.

 

기무라를 붙잡아 두고 있는건 중학생(왕자)이였다. 왕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랄것 없이 모범생이고 착해보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악마같은 교활함과 악랄함을 가지고 있다. 신칸센을 타고 가며 밀감과 레몬이 데리고 가던 미네기시의 아들이 갑자기 죽게 되고 어느 순간 돈가방도 사라지게 된다. 그 순간부터 돈가방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그들에게는 돈 가방을 지켜야하는 나름의 사정들을 가지고 있고 돈가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죽음도 생긴다. 스릴감과 긴장감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떼어놓을수 없을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악랄한 인물인 왕자는 남들과는 다르게 겉으로는 착한 모습을 지니고 그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속인다. 결국 왕자로 인해 희생되는 인물들이 수없이 많다. 비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왕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넘길수 없는건 왕자의 본모습을 죽음에 순간에서야 사람들은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악행은 끔찍하며 용서할수 없다. 우리 주변 어딘가에도 그런 악의 존재들이 있지만 우리는 못본채 넘기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듯 싶다. 엉뚱한 주인공들과 예상치 못한 반전의 이야기들이 마지막까지 책의 흐름을 이끌어 갈수 있게 해준것 같다. 색다른 소설을 만났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책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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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바보 - 이덕무 산문집, 개정판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김영진 그림 / 미다스북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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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바보』라는 제목에 이 책이 끌렸던듯 싶다. 책을 좋아하고 읽을 책도 가득 쌓아놓고 있는 내가 비할수는 없겠지만 이덕무에게 비슷한 동질감을 느꼈다. 책은 힘들 때면 길을 안내해주고 지칠때면 즐거움을 줄만큼 그동안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이덕무에게 과연 책은 어떤 존재였을까?

 

이덕무는 어려서부터 슬기롭고 글 읽기를 좋아했다. 하루는 집안사람들이 이덕무를 잃어버려서 난리가 났었는데 저녁이 훨씬 넘어서 풀더미 속에서 그를 발견했다. 그는 책을 읽느라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어릴때부터 시간을 정해놓고 일어나 책을 읽었고 어른이 되고 부터는 온갖 서적을 읽었다. 그의 삶에 책은 빠질수 없는 존재였고 책과 함께 살아온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책을 읽는 것 뿐아니라 책을 베끼는 습관이 있어서 평생 읽은 책은 2만권이 넘었고 베낀 책은 수백권이 되었다. 때로는 꿈꾸는 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였다. 이에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 책에 미친 바보(看書痴)'라 불렀지만 그 또안 기쁘게 받아들였다.p24

 

가난한 삶을 살았던 이덕무는 스스로도 가난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했고 오랜세월이 담긴 경전과 역사책과 이야기책을 다 보려고도 했다. 누군가 이덕무에게 돈이 생긴다면 어디에 쓰겠는가? 라고 물었을때 그는 반으로는 밭을 사고 남는것으로는 가난한 친척에게 주고 나머지는 친구나 타인을 막론하고 굶주리고 추위에 떨거나 질병이 걸린사람에게 주고 나머지로 수만권의 책을 사서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빌려주겠다고 했다. 이덕무의 성품을 보자면 본디 재물을 탐하는 것에는 욕심이 없었으며 언제나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던듯 하다. 또한 스스로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배움에 게으르지 않았던 사람이다.

 





이덕무는 책을 읽는 것이 정신을 기쁘게 하고 그 다음 받아들이며 다음은 식견을 넓히는 이라고 했다. 책을 읽으면 스스로 깨닫게 되는 점이 있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마음이 들며 그 이후로는 세속의 더러운점들을 구분할수 있다고 하였다.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이든 실망을 안겨준 책이든 그 속에는 나름의 배울점들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우선 책을 읽을때는 즐거워지고 저자가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면서 나는 나에게 필요한 점들을 배워가면 된다라고 생각했다. 이런면에서 나는 이덕무의 생각들을 따른다고 할수 있을것 같다.

 

책속에는 이덕무 스스로가 본 자신의 모습과 책을 읽는 이유, 문장과 학풍, 이덕무가 친구들(이광석, 윤가기, 이서구, 성대중, 유득공,백동수,박제가)에게 보내는 편지, 군자와 선비의 도리, 자연과 함께 하는 이덕무의 삶에 대해서 엿볼수 있다. 책 바보 이덕무는 자신의 소신을 지켜가며 살았던 사람이다. 높은 자리를 탐하거나 돈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도를 지킬줄 알았던 그의 삶속에서 나는 청렴함을 보았다. 이덕무의 삶은 우리가 충분히 본받을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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