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 만들며 즐겁고 선물하며 행복한 사계절 수세미 ㅣ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3
이서진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시국 시대는 제약이 많아 일상생활이나 취미생활등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수세미 뜨기에 취미가 있는 나는 예전에는 원데이 수강도 많이 해보고 사람들과 어울려 수세미뜨기 동호회도 가질 정도로 수세미 뜨기에 진심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데이 클래스는 아예 강좌가 열리지도 않고 사람들끼리 모이는 취미 생활도 단절된 지 오래이다. 이제는 다양한 모양을 뜨개 하려면 유튜브나 책에 의존하는 편인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수세미뜨기 책을 만나보았다.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라는 도서이다. 정말 눈으로 보아도 예쁘고 신기할 따름인 다양한 모양의 수세미 완성본이 표지에 담겨 있어 책을 받아보고 따라하고 싶었다.
외국어에 진심인 저자가 취미인 뜨개를 부 캐릭터로 삼아 클래스도 열고 이렇게  책까지 편찬한다니 정말 대단하고 부러울 따름이다. 표지에 있는 '복' 이라는 한자가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계절마다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듯 수세미에 예쁜 모양과 상징적인 의미를 새겨 넣은 수세미도 떠보고 싶다. 스티치용 실를 이용해 이용해 글씨를 새겨놓은 것이 비밀이다. 그밖에 새싹, 눈사람, 카네이션 등 계절이나 해당 월에 상징적인 의미인 디자인이 있는 수세미가 많이 소개된다. 수세미뜨기를 잘 따라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기본 수세미 뜨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세미 뜨기 방법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니 따라하기 쉽다. QR코드는 또 다른 매력인데 책 설명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영상보고 따라할 수도 있다. 처음 수세미뜨기를 배울때에는 뜨는 방법이나 용어도 헤깔리고 도안보는 것 자체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아는 영역이 많아 뿌듯하고 완성본이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매일 매일 쉽게 배우는 덧셈 유치원 수학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덧셈 ㅣ 예비초등 수학 7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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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 아이에게 숫자에 대한 감각을 더 가까이 해주기 위해 패드를 이용한 숫자 학습을 시작했다. 아이가 패드를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한다. 아이는 주입식 학습보다 스스로 생각하며 더 빨리 느끼고 습득하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쉽게 숫자를 익힐 수 있도록 주변에 사물이나 물건을 같이 세어보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숫자에 더 관심이 있고 재밌어 하는지를 생각하다가 도서를 활용하게 되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있어 매일 매일 쉽게 배우는 덧셈 유치원 수학이라는 책을 만나 보게 되었다.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가게야마 학습법이라는 부제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러 숫자가 이 책을 덧셈 책으로 알게 한 표지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 쉽다. 더욱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색 표지라서 아이가 먼저 이 책을 가져왔다. 시리즈 중에 한 권인데 덧셈, 뺄셈, 받아올림, 받아내림 계산법이 있는 책 중에 가장 기본 책이다. 아이와 종종 두뇌학습 도서를 보는 편인데 그런 책 종류 중에 하나이다. 아이가 직접 넘기면서 문제를 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리고 하나, 둘 세어보면서 숫자를 이해하고 왼쪽, 오른쪽 숫자를 합한 모양이 도형 합으로 나와 있어 덧셈 이론을 가장 충실하게 그려냈다. 자연스럽게 숫자에 관심을 갖는 데 충분하다. 그리고 숫자와 덧셈 뿐만 아니라 다른 그림 찾기나 재미있는 이야기등 흥미를 끄는 부분이 많아 관심을 유도한다.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도 글자 문제를 보며 글자 안에 숫자 이름이 있는 경우를 보고 매우 재미있고 신기해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접근하면서 숫자를 배우고 덧셈을 익혀가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원스톱 조선왕조

원스톱 조선왕조 - 한 권으로 끝내는 조선왕조 퍼펙트 지식사전
이준구.강호성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한 권으로 끝내는 조선왕조 퍼펙트 지식 사전 

조선왕조에 많은 관심을 갖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조선을 공부하고 싶어서 조선책을 보다가 좀 더 알게 되니 왕, 여인, 궁궐, 배경 등등에 호기심이 생겼다. 조선왕조가 500년 이상 지속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스토리가 있겠는가.
몇 년 전엔 출판사별로 조선왕조실록을 다 읽었다. 한 권의 도서라도 편찬하는 사람의 시각이나 견해에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는 힘이 있는 시대라는 생각을 하게 된 조선시대이다. 오랜 기간만큼 에피소드도 많고 눈여겨볼 사건 사고가 많은 시대이다. 이번에 색다른 구성으로 엮은 원스톱 조선왕조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구성이 특이하다. 조선의 27대왕조의 순서대로 스토리를 이어가되 그 안에도 카테고리가 있어 다양한 주제를 엿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조선의 이야기를 많이 읽어서 머릿속에 역대 왕조를 스토리별로 나열해보기도 하는데 그 안에서 공통 주제를 찾다보니 더 궁금하고 재미있다. 지금 TV프로그램에 태종 사극이 반영 중인데 고려말에서부터 조선건국 이야기와 매칭해보니 더욱 이해가 쉽다. 이 책에서는 각 왕조때 시대배경과 그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나 영화를 매칭해서 이야기를 하니 더 실감이 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예를 들면 대장금, 동이, 광해 등 유명했던 프로그램과 그 시기를 그려내어 배경이나 시대상황에 대해 설명이 되어 더 집중을 하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는 역사의 한 줄의 기록에 작가의 상상력과 허구를 보탠 작품도 있지만 충실하게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도 있는데 이를 구별해내는것도 쏠쏠한재미이다. 예컨데 시대의 악녀 중의 한 명으로 비춰지는 장희빈은 당쟁에 의한 희생양일뿐 실제로는 악녀가 아니었다는 의견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왕조 순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데 기본 바탕을 한다. 더불어 의복,식생활 ,거주 등에 대한 궁금점이나 결혼제도, 간택 프로세스 등 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시점에서 엮어낸 것 같아 다 읽고 난다음에 뿌듯하다. 

* 출판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 공룡 대탐험 다른 그림 찾기

공룡대탐험 다른 그림 찾기 177문제 ㅣ 도전왕 1
서동사 편집부 엮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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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공룡 피규어로 재미있는 놀이도 많이 하고 아이에게 공룡 이름을 가르쳐주면 단 번에 외울 정도로 공룡에 푹 빠져있다. 이번에 공룡에 관한 책이 나와서 함께 읽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아서 만나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공룡에 대한 책보다는 다른 그림 찾기가 메인주제이다. 공룡도감이 수록되어 있어 처음에 눈길을 끌었는데 다른 그림 찾기 주제도 있다니 우리 아이와 함께 풀어보고 싶었다. 다른 그림 찾기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사용연령이 7세부터라고 나와 있듯이 우리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그림 찾기에 도전하고 싶었다.
다른 그림 찾기가 메인 주제지만 다양한 퀴즈나 연상되는 문제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스토리는 공룡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주제이다. 공룡 특성에 대해 하나 둘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가 어느새 똑같은 공룡 피규어를 가져와 같은 공룡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공룡에 관한 심화 퀴즈라고 할 수 있는 미니 퀴즈가 페이지 상단에 있어 아이에게 문제 내고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된다. 다른 그림 찾기는 난이도가 3단계로 나누어져있는데 아이의 수준이나 나이에 따라 조절해서 풀면 된다.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다른그림 한 두가지 찾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도 열심히 찾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관찰력이 향상하는 느낌이다. 아직은 공룡이야기에 더 관심을 갖지만 머지않아 다른그림을 다 찾는 날이 올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다른 그림 찾기 정답이나 미니 퀴즈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나오는 두뇌 플레이에 대한 정답이 책의 맨 뒤편에 수록되어 있다. 어려운 난이도 문제는 다른 그림을 모두 찾기에 어려운데정답을 알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미니퀴즈나 보너스 퀴즈 정답 알 수 있어서 공룡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책 - 후다닥 쌤의 후다닥 간편요리

후다닥 간편 요리 - 후다닥 쌤의
김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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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요리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sns는 많이 하지는 않아도 유명한 프로나 요리 채널은 몇몇 구독할 정도이다. <후다닥 쌤의 후다닥 간편요리> 책은 그동안 많이 보았던 유튜브 채널의 저자 책이다. 책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후다닥 간편히 요리하는 것이 매력이다. 후다닥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가 103가지 등재되어 있다니 정말 꼭 보고 싶은 책이다. 후다닥 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동시 접속자가 매우 많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요리라는 인식을 가져준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책을 만나 보게 된다.
이 책의 매력은 역시 반찬은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찬 역시 화려하고 어려운 종류가 아니라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반찬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책 사진에는 각각 레시피 영상을 참고할 수 있을 만한 QR코드가 있어서 요리를 하는 동영상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재료 계량도 쉽게 숟가락, 몇 개 이런 단량이 보여 따라하기 쉽다.
레시피 순서별로 사진이 있어서 보기도 쉽지만 동영상을 따라하면 더 쉽고 눈앞에서 TIP도 깨알 방출되니 읽는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리 사진의 하단부나 말미에 TIP이 있어서 쎈스있는 요리를 하기에 수월하다. 5 Part 로 구성된 목차는 밥, 국,반찬,김치 별로 묶어져있어 보기에도 쉽고 간편하다. 책의 맨 뒷장에는 찾아보기 코너가 글자순으로 정리되어 찾아보기 쉽다.
요리는 게인마다 팁과 노하우가 있고 특성도 다르기마련이다. 같은 재료를 준비 하더라도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더 매력이다. 집에서 계랑 없이 눈대중으로 요리를 했지만 한 번씩 이렇게 계량을 하고 정량대로 요리를 하다 보면 동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나도 이 책을 정독해서 요리를 따라 해보고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도해보아야겠다.


*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